본문의 내용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몇 가지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1. 두께를 줄이는 것도 당연히 기술력입니다. 폴더블 기기의 두께에서 가장 발목을 잡는 부분은 힌지입니다. 힌지 구조가 기술적으로 개선되어야만 두께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삼성이 폴드1에선 두께가 15.5mm에 달했으나, 폴드5에선 13.4mm까지 줄일 수 있었던 것도 다 힌지 기술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께 개선은 무게 경량화도 동반합니다. 폴더블에서 일정 수준의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경량화 시키는 것은 당연하게도 제조사의 기술적 역량이 크게 요구되는 일이겠죠.

2. 중국제 폴더블의 경우 2023년부터 나온 제품들은 프리스탑 힌지, 방수를 대부분 지원하고 있습니다. Mate X3, Vivo X Fold 3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방진 관련해서 말씀해주셨는데, 방진 인증은 중국제 뿐만 아니라 갤폴드5의 경우에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하드웨어에서 갤럭시 폴드가 우위인 부분이 있나요..?

현재 폴드 사이즈로는 영상시청용 미니태블릿으로써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 불만입니다. 좀 더 커져야

그 당시만 해도 얘들 얇게만 만들고 기본기는 하나도 없네가 맞는데

최근에 뭐 실사용자는 모르겠습니다만 소개나 리뷰영상보면 만듦새 나쁘지 않다보니 불만이 늘 수 밖에 없는 구조였죵

중국제 폴드랑 삼성폴드 두 기기로 국내에서 사용하면 후자가 훨씬 낫겠지만

그거 하나 보고 계속 폴드 구입하기엔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전 슬림 루머 보기전까지만 해도 반농담이지만 진짜 기술력이 밀리는 거 아닌가란 생각도 잠깐 했었어요

지금 내부화면 비율은 4:3에서조차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게 문제죠...

폴드1 - 4:3

폴드2,3 - 5:4

폴드4부터는 그보다도 더 정사각형으로...

솔직히 말하면 잘팔리는 제품에만 힘주고 나머지는 유기하려는 거 같아요.

작년엔 울트라랑 플립이 잘팔렸으니

울트라에만 반사방지 유리 넣고 일반모델은 이득이 안나니 엑시노스같은 쓰레기로 조절하고

플립은 이번에 카메라 배터리 성능 메모리까지 업글인데

폴드는 외형빼고는 바뀐게 없는데 가격까지 올리니 그렇죠.

최고가에 팔아먹을려면 그만큼에 스펙업도 있어야합니다.

24년 기준으로 중국 내수용 와콤 기술(AES말고 별도 명칭이 따로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을 통한 내외부 필압지원 펜 사용 가능, 카메라 센서 스팩, 전면 화면 비율의 일반화, 특정 기종의 경우 내, 외부 화면 내장지문인식 지원, 전반적인 두께, 무게 정도는 이미 삼성제가 밀리는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서 중국 내수시장 폴드류의 압도적인 AS정책도 한몫하는 부분이지 않나 싶은게 삼케플 같은 유료 보험은 당연하고 특정 기간내 문제 발생시 새기기 교체, 내외부 필름 N회 교체같은 폴더블이면 겪을만한 내구성 문제에서 삼성제 폴드보다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이런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몇년전만 해도 아 ㅋㅋ 중국산 폴드 ㅋㅋ 이러던 분위기가 삼성은 쟤네가 저정도까지 성장할동안 뭐한거냐, 폴드 3.5, 4.5같은 매 세대마다 0.5 세대 상향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