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IoT 구축 잘하면 정말 막강할거고

빅스비고 뭐고 그런 쪽으로 다들 움직이는 걸로 아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게 좀 있습니다

당장 제가 쓰는 도어락만 해도 그렇네요

이게 블루투스 연결 지원해서 스마트폰 앱으로 하는건데

매번 화면 가리고 그래서 좀 그래요

워치에 앱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는데 싶은 생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타이젠 OS 삼성거고 워치에 도어락 앱 만드는 거 불가능한 거 아닐텐데

정작 SDS와 삼전이 따로 노는건지

NFC 이슈 터지고 나서 워치 잠금용으로 쓰지 말라는 거 이후에는

도어락 앱 베타라도 하는 꼬라지를 볼 수가 없네요

NFC고 뭐고 자체 앱 깔아서 고유 인증하게 하면

굳이 티머니 의존 안 해도 될텐데

IoT 먹거리로 삼는다는 애들이 왜 이런 곳에서 손발이 안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사실상 그냥 버튼 한 번 누르는 걸로 끝나는 마당이라

저걸 타이젠에 구현 못 할 이유는 없을텐데 말이죠

타이젠도 통신 되면 앱 띄우고 버튼 누르면 바로 열리게 하면 되는거니까요

IoT 한다는데 저런 곳에서부터 손발 안 맞는 거 보면 이래저래 좀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