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4Z0xn4pYSY

최근 침팬지들이 인간의 언어를 모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스웨덴 왕립공과대 음성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악셀 엑스트롬(Axel Ekström)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침팬지가 '엄마'라고 말하는 동영상이 과학적으로 인간의 언어를 말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연구팀은 인터넷에 공개된 두 개의 동영상을 검토한 결과, 서로 다른 대륙에 사는 혈연관계가 없는 두 마리의 침팬지가 '엄마'와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 단어들은 영어를 구사하는 사육사로부터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