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돌아오지 않아도 되요 고동진~~~
- LG붐은온다
- 조회 수 1008
- 2020.07.28. 10:20
그냥 전반적으로 요즘 삼성 정책이 마음에 안들고 짧은 지식으로 이해가 안가서 한마디 한겁니다.
일단 제 댓글의 핵심 요지를 잘못 짚으신 것 같은데 저는 원가 절감, 이윤 확대라는 행위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인들의 모든 역량을 담아 제작하고 판매하는, 본인들의 얼굴과도 같은 플래그쉽 최고 모델에 이해할 수 없는 원가 절감에 대해서는 강한 의문을 표시하는바입니다. 애플로 치면 아이폰 11이 아니라 아이폰 11 프로 라인을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그냥 전반적인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전부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면 S 시리즈는 노트 시리즈에 비해 삼성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좀 더 보편적인 시리즈이고 노트 시리즈는 판매량은 적지만 럭셔리한 이미지와 S펜이라는 킬러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팬층이 두터운 시리즈입니다. 이런 경우 S시리즈는 다소 원가 절감을 하더라도 가격을 낮춰서 일반인들의 가격 접근성을 높여서 판매량을 끌어올려야 하고 노트 시리즈는 출고가 비싸게 책정하더라도 있는거 다 때려박아서 '우리 이정도 만든다' 느낌으로 최고 모델로써 만들어야 맞지 않나요? 근데 삼성은 S20 울트라와 노트20 울트라를 보면 딱 정반대로 하고 있죠?
광고 같은 경우도 이 세상 누가 한 두푼도 아니고 백만원 중반을 호가하는 그 회사의 최고 라인업을 샀는데 기본앱에서 광고 나오는걸 좋아할까요? 어차피 백만원 중반의 플래그쉽 모델 사는 사람들은 팬심으로 사는 경우가 있으니 그냥 광고 좀 넣어도 어차피 살거잖아 이런 마인드인가요?
어쨌든 저는 이런 근시안적인 정책이 당장은 몇푼 만질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제살 깎아먹기라고 봅니다. 어차피 제가 여기서 암만 떠들어봐야 삼성의 방향이 바뀌지는 않지만 삼성 팬보이로써 한마디 써봅니다.
탭S6에도 업뎃 해쥬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