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이 잘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죠. XPS는 사실 고성능 울트라북 포지션이라 그램이나 이온과는 다소 다른 포지션입니다. 13인치만 비슷하고 15인치는 아예 다른 분류의 제품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삼성은 여태까지 13, 15 두 가지 종류만 내놨기 때문에 이번에도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13, 15 두 가지만 나올 겁니다. 이렇게 될 경우 16인치 그램은 여전히 독보적인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그램이 생각보다 기덕이 아닌 일반인에게 브랜드파워가 괜찮기도 하구요.

델은 일단 델 코리아부터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CTO 없음(오로지 델 코리아에서 들여온 옵션대로만 구매 가능), 개떡같은 환율 정책

이거 두 개 해결 못 하면 B2B 브랜드라는 이미지 못 벗겨낼 겁니다.

저도 델한테 기대는 없습니다 그냥 혹시 몰라서 쓴거고 이온이 잘 나와야겠죠

이온도 올웨이즈로 질펀하게 똥 싸고 있을 때 나온 거라...

이번을 봐야겠죠.

현실적으로 국내 울트라북시장에서 제일 잘 팔리고 제일 유명한 놈이다보니 뭐 저렇게 배짱부릴만도 합니다.

LG마케팅의 진수가 담긴 놈이죠

알박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잘 보여주는 사례죠 ㅋㅋ

그런데 이렇게 비싸진만큼 그램이 프리미엄으로 넘어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맥북급으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가격저항선도 커진만큼 부러움이 대상이 될 것 같네요..

맥북도 미대는 모를까 나머지에서는 주력으로 사용하기 애매합니다.

하다 못해 조별과제할 때 혼자서만 문서 파일 다 깨져서 난리나는 경우도 허다하니...

결국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윈도우가 아니면 불편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들고다닐 때 무거우면 생각보다 힘든데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작업 피로도에 크게 영향을 주는 사항이라... 그 틈을 그램이 잘 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믿고 창렬가로 내는 건 너무하긴 했지만요.

경량화라는 세일즈 포인트를 잘 잡아서 성공한 물건이죠.

삼성이 PC, 노트북 사업 접네 마네 삽질하고 있을 때 엘지는 그램으로 열심히 순항 중이었으니까요.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ㅋㅋ

어느 기업이든 수요가 꽤 있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면 창렬화되기 마련이죠..

국내에서는 그램을 견제해줄만한 제품이 삼성 이온밖에 없는데 삼성은 그램의 모든 라인업을 잡아먹겠다는 의지까진 없는 듯 합니다. 생각보다 그 수요가 얼마 안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요.

맞습니다. 어쨌거나 가격이 프리미엄급인데 품질이 프리미엄급이냐 하면 좀 물음표가 찍히긴 하죠.

국내 노트북이 워낙 가격 측면에서 상향평준화(?)되어 있어서 말씀하신 대로 아주 비싸지도 않다는 사실이 웃프네요..

영어 어학비용도 고려..아닙니다

램이라도 좀 넉넉히 달아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네 그램보다 더 가벼운 제품들도 삼성에서 출시한 적 있죠. 그런데 그램에 비해 인지도가 한참 부족한 거 보면 그램 브랜드파워가 막강한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