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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갤럭시S20울트라 시절 제가 쓴 글입니다. 우선 DXOMARK는 일반인이 카메라를 보는 시점과 좀 다릅니다. 전문가가 보는 좋은 사진 vs 일반인이 보기 좋은 사진 괴리가 커서 리뷰에서 원래 예전부터 일반적인 시각과 거리감이 좀 있었습니다.

저 때 제가 생각한건, 테스트 방법이 너무 네이티브 모드다. 사진을 1600장이나 찍는다는데 올라오는 샘플사진이 dxo가 주장하는 바를 대표하지 못한다. 야간모드나 각종 화질향상을 위한 기능은 다 써야하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이였고요.

예를 들면, 화웨이 P40pro 전면캠은 쿼드베이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32mp가 네이티브 해상도입니다. 갤럭시S20U, S21U는 고화소, 저화소 둘다 지원하죠. 그럼 같은 고화소끼리 비교해야 맞지만 DXO는 전부터 기본설정모드에서 옵션을 건드리지 않더군요. 32MP VS 10MP 비교하면 다연히 32mp가 점수적으로 유리합니다.

108mp 테트라 센서썼던 샤오미도 27mp가 기본모드라서 12mp쓰는 다른 폰에 비해 텍스처점수가 높았습니다. 제 생각은 다양한 스펙의 폰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맞추다보니 손해보고 이득보는 폰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건 dxomark를 이해해 줘야 한다,, 입니다.

s21u로 넘어오면,

줌의 경우, 지금 제조사들이 어떤 줌 배율 조합이 가장 실효성이 좋은가, 상품적으로 매력적인가? 에 대한 해석이 각각 다릅니다. 이에 대한 정답은 아직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줌의 경우 통계기준배율을 뭐로 잡냐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dxomark는 2.5x 4x 8x

3개의 배율화각으로 대략 65mm, 100mm, 200mm근처로 잡은걸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디지털줌 화질이 좋은 화웨이나 타폰의 점수가 높을 수 밖에 없고요.

삼성은 다들 아시겠지만 디지털줌 구간 다중프레임합성과 멀티카메라 FOV를 이용한 합성이 부실합니다. 근데 DXOMARK는 주작논란 나오기 전부터 디지털 줌구간 합성에 대해 굉장히 강조하고 가중치를 높게 생각했습니다.

줌구간 테스트를 2.5X 4X 8X가 아니라 여기에 10X 30X 50X정도의 샘플샷도 같이 올려줬으면 이렇게 반발이 생기진 않았겠죠. 그리고 줌에서 지적한 S21U 고스트현상, 아티팩트가 나는건 팩트긴합니다.

펌웨어 문제는 촬영기준으로 최신펌웨어가 맞아보입니다. 촬영 일자가 2월4일이던데 AUAC는 1월29일에 릴리즈됐습니다. 문제는 2월4일에 찍은 사진으로 3월2일에 리뷰를 업로드한것 이겠죠.

-> 상식적으로 최신 펌웨어로 다시 촬영하거나 리뷰를 먼저 올렸어야 맞지만, DXOMARK는 이익을 내는 회사입니다. 추가 비용이 듭니다. 혹시 펌웨어 업로드가 틀렸으면 리플로 알려주세요.

그래서 제 결론은, DXOMARK는 오래전부터 자신들만의 철학이면서도 고집인 기준점이 있었다. -> 예전엔 그럭저럭 이해해줄 부분도 있었는데 요즘은 리뷰 기준점이 중국폰들이 유리한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 -> DXOMARK의 수익모델이 잘못되어서 리뷰의 신뢰도를 깨뜨리고 있다.

-> 하지만 중국폰 카메라 기술력과 자본은 예전 중국산이라고 무시할 시대가 아니다.-> S21U가 센서와 칩셋 스펙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팩트다.

2줄요약

예전엔 리뷰의 70% ㅇㅈ, 30% ㄴㅇㅈ 지금은 30% ㅇㅈ, 70% ㄴㅇㅈ

리뷰 기준점이 점점 중국폰이 유리한 방향으로 맞춰지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