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응애 나 아기 폐급
- 루시우
- 조회 수 639
- 2021.08.28. 19:59
원래 말이 적고 목소리가 크지않음+어리바리한 경향이 있어 같은걸 배워도 마스터가 남들보다 느리다 이 이유로 취사왕고에게 찍혔습니다(말 걸지말고 질문도 맞선임들한테 하라네요)
맞선임은 총 3명인데 맞선임들 중 그래도 적어도 1명은 공사구분해주시는듯한데 1명은 저라는 인간자체를 싫어하는거같습니다(실수 한 번했다고 비꼬더라고요)
저도 제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하루빨리 선임들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제일 크네요😅
현 취사왕고는 내년1월, 맞선임3명은 4월(조기전역시 2월)에 나가서 왕고를 꽤 일찍 달을것같은데 저는 후임 예뻐하고 챙겨줘야지 하는 생각하고있습니다
음.. 이런 조언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전 군대에서 제 자신만 생각했습니다. 이렇다보니 별명이 뉴욕커였습니다. 실제로 뉴욕에 살기도 했지만, 마인드가 아메리칸 마인드라고.. 남 신경 안쓰고 제 몸 챙기는게 우선입니다. 뭐 나서서 하려거나 자진하지 마세요. 최대한 몸을 편하게 하세요.
전우애.. 내다버리세요. 어차피 전역하면 '애'의 'ㅇ'자도 관계없을 사람들입니다. 본인만을 위해 지내세요. 제 동생, 남눈치 보면서 작업 자진했다가 손가락 골절됐습니다. 그때 간부부터 몇몇 병사들 인식이 쟤 이제 꿀빨러네 였습니다. 그마음의 상처가 아직도 있습니다. 제멋대로, 이기적으로 지내도 마음맞는 동기들은 생기더라고요. 그런 동기들만 챙기세요. 3년지난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만나고 여행다닙니다.
단체 생활에서 힘들겠지만, 사회에 나오는 순간 안볼 사람들 때문에 다치지 마시고 안전히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