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지금 현행 개발 생산보다는 개발 코스트도 낮아지고  재고관리가 더 쉬워질거 같습니다. 

상반기 하반기로 정신없어 보이지만 사실 제품별로 사이클이 2년이 되기 때문이죠. 

못파는건 어쩔수 없다치고.. 개발비나 재고관리 측면에서는 이런 2년 싸이클이 효율적이지 싶어요

개발비 측면에서는 더 안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계속 뺑뺑이 돌리는 건데 제품적 혁신이 있다면야

개발리소스 투입해서 뺑뺑이 인정합니다만 판매량으로 못 뽑아먹으니

결국 태블릿 프로젝트는 단기성으로 중저가형들은 외주나 고급형들은

한번에 라인업 타겟 잡고 기획에서 잡으면 뚝딱 만들고 끝.

현행처럼 전체 라인업 빠방하게 매년 안팔리는 제품 만들어 파는것도 곤욕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S9시리즈도 출시가 미뤄졌겠죠. 그럴바에는 차라리 애플처럼 나눠서 출시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밌긴 하겠네요ㅎㅎ

근데 그러려면 애플처럼 낼수있는 재밌는 카드들이 많아야할듯요

바뀌는 거라곤 s7->s8처럼 스냅드래곤 바꿔달기만 할거면 그냥 한번에 내고...

애플도 그런 부분은 비슷하지 않은가요? 디자인도 몇년에 한번 바뀌는 수준이고 기본형에는 사골 AP 재고처분 수순으로 가는건 몇년동안 당연시 하잖아요. 

애플도 우려먹고 까일부분이 있긴 하지만

M1탑재, mini led, 일반형ㅡ미니 폼팩터 변경

매직키보드, 흥미로운 카드를 최근 낸건 갤탭보다 위죠

근데 그건 삼성이 하면 안됩니다

애플이라 통하는 거라

그동안은 매년 시리즈를 내놓아야하는 강박 같은게 있었던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이번에 S9이 출시연기되는걸 보니 뭔가 플랜을 바꿔보는건 어떨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