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일반적인 신용카드는 아닙니다..;;

원래는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가 매우 지저분한 구조여서 유효기간 끝나고 사용을 안 했는데

올해 시내버스/지하철 전국 통합으로 바뀐다고 해서 그러면 써 볼만하겠다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체크카드는 아직 선불형만 있어서 미리 돈 넣고 사용하면 추후 환급되는 구조라 영 괴랄해서

그냥 신용카드로 후불형 교통카드가 되게 해서 발급했습니다.

발급 신청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는데 어제 도착했더군요.

교통카드 역할은 이제부터 시작이긴 한데 이걸 진짜 신용카드로 써도 되나 싶어서

이용한도 조회를 눌러보니 한도 1,300만원이 찍혀있더군요.

발급받을 때에 별 심사도 없어서 그냥 교통카드 정도 되나 했더니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습니다..;;

어차피 신용카드는 익숙한 게 아니고 얘 주목적은 교통카드여서 얼마나 쓸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현재 임금 문제가 좀 있어서 주머니 사정도 개판이고..)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신용카드라는 물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