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원칙상 그러는게 맞긴 한데 일단 일 하시는 분들 부터가 그런거 신경 안쓰시고 하셔서;;

그리고 그분들도 어쩔수가 없는게 석면 있다고 현장 가려받으면 일거리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라서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건 진짜 운이지만 꼭대기 층에 살면 윗집이라는 변수 하나는 제거됩니다.

근데 그게 시행이 정확하게 2009년부터 된건지 아니면 현장에선 조금 늦게 된건지 뜯어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뭔가 잘못 알고 계시거나 현장을 한번도 안나오신 분 같은데요 오래된 학교나 관공서는 석면 해체작업을 나라에서 하지만 개인이 사는 주택에서는 석면을 그냥 방치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석면이 2009년에 금지되기 전까지는 주구장창 써왔구요. 저도 말로만 들었다가 리모델링 하면서 석면문제에 대해서 실감했습니다.

석면철거도 해봤습니다. 절차도 알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발주도 많이 하고 있구요. 

학교나 관공서도 직접 발주하고 노동부신고, 시청 신고 후에 작업을 하지요.

개인이 사는 주택도 노동부, 시청 신고를 해야하는것을 알고 있는데요.

밤라이트 같은 천장재는 80년대에나 쓰지 않았나요? 

밤라이트가 아니라 천장은 석고보드였구요 정확하게는 천장 안에 뿜칠재가 석면 포함이라 그렇습니다.

원래 천장은 따로 뜯어낼 계획이 없었기에 그냥 냅뒀는데 전기설비나 에어컨 하시는 분들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뒤집어쓰시더라구요. 그냥 먼지라기엔 뭔가 이상해서 여쭤보니 석면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뿜칠된것은 건드리지 않는다면 왠만하면 비산되지 않습니다. 뿜칠재가 석면이라면 단열재가 석면이었였다는 말이겠네요. 천장재가 석고보드라면 가루자체는 석고가루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 그런가요? 천장이 석고보드면 뿜칠재도 석고인가요???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석면이라고 하셔서 석면인즐 알았는데..... 특히 아파트 년식이 90년대 초반에 지어진거라 근 30년은 되었고 일하시는 분들이 구축에서 석면 나오는건 일상이라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천장 작업 특성상 그분들도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시지만 결국 뒤집어 쓰시는걸 많이 봤거든요.

뿜칠재는 석면일수도 있는데, 석면조사기관에 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겁니다.

90년대 초반이면 석면일 가능성이 크긴 하겠네요. 석고보드를 만지면 가루가 많이 나오니 그걸 석면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석고보드나 석면텍스나 흰가루 나오는건 똑같아서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음청 비싸도 구구구구축인 은마아파트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있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나라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