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중고로 상태 좋은 M1 맥북에어를 구입했는데 보증기간이 7월 6일까지더라고요.

올해 3월 쯤부터 애케플은 1년 보증 기간 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서 한 학기 존버하다가

보증 기간 끝나기 전 마지막 주말에 Apple 강남으로 가입하러 갔습니다.

오후 2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주말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정말 많았어요. 어림잡아 최소 3:1은 되었습니다.

직원 안내 받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니까 테크니션 한 분이 충전기 두 개를 들고 오셨습니다.

진단프로그램이 macOS에 내장되어 있는지 그냥 그 자리에서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약간 시간이 걸린다면서 매장 설명을 곁들여 주시더군요. 매장은 대칭이고 천장에 공간음향 스피커가 박혀있고 기둥 디자인은 아이폰 곡률과 같다 등등...

그밖에 보증기간 종료 6일전에 오시다니 적기에 오셨다, 애플 스토어 직원이 되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면접에서 기술보다 의사소통력을 더 중시하더라... 등등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아싸라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외관이 깨끗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다지 꼼꼼하게 살피진 않더군요. 진단프로그램도 이상없이 통과돼서 바로 가입했습니다.

나무위키에 나와있는거 보다 가입비가 저렴하더라고요? 249,000원이 아니라 229,000원이었습니다.

학생증 제시하고 교육할인 받아서 209,000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앞으로 3년동안 잘...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