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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 재판 관련, 법원의 증인 소환을 수차례 거부해 총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MC몽은 지난달 16일 재판에도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았고, 같은 달 23일 재판에도 나오지 않았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MC몽이 다음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인영장을 발부한다는 계획이며, 법원이 구인영장을 발부하면 7일 이내 감치될 수 있다.

검찰은 MC몽이 안씨와 강씨 사이에 50억원이 오간 정황을 밝혀줄 수 있는 핵심 증인이라고 보고 있으며, 강씨는 송씨로부터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안씨와 이 전 대표에게 현금 30억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