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용한지 만 8일차입니다.

공개된 리뷰들도 이야기하듯이 버즈2프로 대비하여 노캔 적용시 저음영역 소리가 너무 잘 들립니다.

지하철 소리는 엄청 티는 안 났습니더만 차도 옆을 걷고 있으면 승용차, 버스, 오토바이 갑자기 너무 잘 들려서 적응이 안됩니다. 노캔 꺼졌나 하고 생각이..이상해서 버즈2프로를 착용하고 다시 걸어봤는데 역시나 입니다. 처음엔 버즈3프로가 중음 영역 이전작 대비 나아져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음도 거슬리는 소리가 많습니다.

더불어 귀안착이 잘못된 것인지 바람소리가 많이 들아옵니다. 요새 장마때문에 바람이 쎄게 불때가 있는데 소리가 버즈2프로 대비 확실히 많이 들어옵니다. 이 점은 버즈1프로도 펌업으로 노캔 강도 조절해서 바람소리 낮췄으니 아마 3프로도 펌업으로 조정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케이스에 유닛 안착시키는 건 다른 기기 대비해서 확실히 불편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비오는 날이나 한손에는 무언가 들고 있는 상태에서 할려고 하면 유닛이 떨어질까봐 다른기기 대비 신경쓰면서 넣어서 불안합니다.

나아진 점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기에 노캔은 이제 칩셋을 바꿔야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버즈2프로보다 나아진게 아니라 서로 강약이 다른 모양새라 정말로 아쉽습니다. 

진심으로 더 보완해서 버즈4프로로 내년에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