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캡콤 게임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 30년 만에 퇴사...새 도전 나선다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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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1. 09:37
https://twitter.com/tomqe/status/1829814090942070886
데빌 메이 크라이, 드래곤즈 도그마 시리즈로 유명한 캡콤의 게임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가 30년 넘게 몸담았던 캡콥을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츠노 히데아키는 본인 X 계정을 통해 캡콤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담당했던 게임과 캐릭터들을 오랫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캡콤의 게임과 캐릭터들을 계속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츠노 디렉터는 1990년대 초 캡콤에 입사하여 '다크스토커즈', '파워 스톤' 등 아케이드 게임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디렉터를 맡아 액션 게임 개발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데빌 메이 크라이 3', '데빌 메이 크라이 4'를 연이아 히트시키며 캡콤의 간판 개발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2년에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액션으로 호평받은 '드래곤즈 도그마'를 선보였고, 올해 3월에는 10년 만의 후속작 '드래곤즈 도그마 2'를 출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츠노 디렉터는 캡콤을 떠나지만 게임 개발을 그만두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9월부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게임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만들었던 게임들만큼이나, 아니면 그 이상으로 기억에 남는 재미있고 멋진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해 주세요!"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만, 새롭게 개발할 게임이 어떤 장르인지, 어떤 회사와 함께하게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프로필 속 고양이는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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