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니 순환도로에서
- 소나기
- 조회 수 587
- 2024.08.26. 16:18
시속 40키로로 달릴거면 도로에 안나오는게 맞지 않나요?
순환도로도 시속 90km 제한의 고속 도로인데, 순환도로 들어가는 램프 구간에서도 20~30 밟더니 순환도로 들어서도 40km로 달리면서 2차선으로 차선 이동을 제가 먼저 했는데도 그냥 들어와서 사고날 뻔 했습니다.
황당해서 언제까지 40km로 달리나 보자 싶어서 한 1km정도 따라 갔는데 세상에 2차선에서 최고 속도 43km 입니다.
아니 뒤에 초보운전 덕지 덕지 붙여 놓은거? 초보운전이라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시내 주행때의 이야기죠.
고속 주행을 해야하는 고속도로에서도 40km로 달리는 정신 나간 운전 실력으로 모두에게 피해줄 빠에 안나오던지, 아니면 정식으로 돈 주고 교습을 받아야죠... 진짜 암덩어리입니다.
장거리 저속주행은 실제로도 교통 흐름 방해 명목으로 과태료 같은 제제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있어서, 민원 넣으시면 상품권 낭낭하게 쥐어주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나 고속도로는 최'저'속도 또한 법제화 되어 있어서, 더더욱 그렇구요.(속도 표지판 중 밑줄이 그어진 숫자가 최저속도. 보통 80정도고 우천같은 악천후면 그보다 작아집니다.) 대신에 자동차 전용도로라던가 다른 도로에서도 통하는지는 저도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초보이기도 하고 빠르면 무섭기는 합니다만, 처음 면허 따려고 수업 받을 때 도로는 혼자 쓰는거 아니고 속도내는거 무서우면 면허 따면 안된다고 선을 딱 그어 주시더라구요. 숙련도는 낮지만 지정차로제나 추월차로 비워두기, 속도 충분히 내기는 잘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
도로에 진입할 때 왜 속도를 안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도로에서 나갈 때도 속도 빼는 구간(램프 구간)이 있는데 고속도로 위에서 속도를 빼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