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유플러스 인기 요인이 뭘까요?
- ckim
- 조회 수 480
- 2019.06.15. 15:24
저 어릴적에는 엘지텔레콤은 저렴해서 학생들이나 썼지 완전 기피대상이었고 (실제로 정말 안터졌고 WIPI 게임 출시도 항상 늦어서 폰겜 많이하던 학생들은 KTF를 선호했죠)
2G 끝물에 유플러스로 이름 바꾸고 이미지 개선하려다 CDMA REVISION A의 한계에 부딫혀 실패하고,
Lte 시작하면서 초반에 치고나가는 이미지로 가입자 좀 모으고, 엘지 특유의 '~는 엘지가 진리' 공식을 여기에도 대입해서 'lte는 유플러스'라는 바이럴 마케팅을 대성공시킨 이후로 가입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것 같은데...
사실 현시점에서,
유플러스 요금제가 저렴한가? NO. 요금제는 kt가 더 쌈.
유플 망 품질이 좋은가? NO. 미래부 통신평가 3년연속 꼴찌.
유플 가족결합이 좋은가? NO. 결합할인금액부터가 타통신사에 밀림.
유플 이미지가 좋은가? NO. 화웨이 장비 구축강행으로 이미지 떡락.
그런데도 최근 수년간 점유율이 SK는 심하게 빠졌고, KT는 살짝 증가, LG는 거의 떡상 수준인데 저는 이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아직도 엘지가 저렴하다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빛을 보는걸까요? 네이버 댓글 보면 엘지가 저렴한줄 아는 사람들이 은근 아직 많긴 하더라구요 ㅋㅋ
어느 기자분은 엘지 유통망이 타사와 다르게 직영점 위주라 일선 영업력에서 그 원동력을 찾던데..
미코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십니까?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첫번째로 '최초' 광고가 크지 않나 싶네요
4g,5g 모두 엘지가 최초 기준으로 자기들이 망 제일 빨리 많이 깔았다고 광고를 해대니 그걸 믿고 가는거죠
일반인들은 관련기관에서의 평가나 뉴스기사에 그다지 관심 없으니까요
두번째는 이미지가 크다고 봅니다 화웨이 문제 언급하시면서 이미지 안좋다고 하셨는데 이 역시 일반인들은 관심 없습니다. 요즘엔 잠잠하지만 한때 sk관련해서 대기업 횡포로 이슈가 장기간 지속된거 때문에 sk에 대해 삼성처럼 반기업 정서를 가진거죠
세번째로는 암암리의 불법 보조금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단통법 시작하고나선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 이전 통신망은 2g를 쓸때 떨이를 은근 자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D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