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

1. Z플립은 폴드를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굉장히 가벼웠습니다.

2. 블랙색상을 보고왔는데 솔직히 안예쁠줄 알았는데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3. 개인적으로 걱정했던 베젤부분도 반사가 좀 심해서 검은색이지만 빛에따라 반짝거려서 고급졌습니다.

4. 화면비율이 엄청 길어서 좋더군요. 저는 게임보다는 영상을 많이보거나 웹서핑을 많이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5. 예쁩니다. 진짜 실물갑...

6. 크기는 S20+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1~2mm길긴한데 베젤때문에 그렇고 화면은 진짜 거의 딱 같습니다.

7. 화면 가로 너비만 S20+가 쬐끔 더 넓습니다.

8. UTG글라스는 생각보다는 실망이었습니다. 유리라고는 하지만 그냥 필름으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폴드처럼 필름이 아니라서 손톱 등의 사용상 찍힘은 덜할것 같은 심리적인 느낌은 들지만 솔직히 내구성은 폴드만큼 걱정됩니다.

9. 폴딩부분의 주름도 선명합니다. 이런 어떻게 안되나봐요 아직... 너무 선명합니다. 한참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면 익숙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폴드의 주름과 같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10. 화면중앙 힌지의 접히는 부분은 폴드처럼 눌러보면 꾹꾹 들어갑니다. 다른부분은 그냥 유리느낌 나게 그나마 단단한 편인데 중간의 주름부분은 꾹꾹 들어갑니다.

11. 주름의 위아래부분으로 손가락을 드래그하면 주름이 좀 많이 느껴졌습니다. 폴드보다 오히려 좀더 심한것 같기도 하고 좀 그랬습니다.

12. 접었을때 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진짜 크기하나는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13. 솔직히 저는 물건을 엄청 아껴쓰는편이긴한데, 그래도 이 제품을 2년정도 쓸수있을까...라고 생각하니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내구도적인면에서도 걱정되고 왠지 모시고 살아야할것같은 기분입니다. 폴드도 그렇더니 여전히 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14. 외부화면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세요. 저걸로 뭘하라고 ㅉㅉ.... 셀카 기능 되긴한데 ㅋㅋㅋ 없는것보다 쬐끔 나은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15. UTG와 화면의 내구성 같은것 때문에 솔직히 열어둔채로 사용하기는 힘들것 같고 굉장히 자주 여닫을것 같은데 그런면에서 보면 그냥폴드가 나은것 같습니다. 그냥 폴드는 닫은채로도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하잖아요. 작아서 좀 불편해서 그렇지...

16. 한손열기 힘듭니다. (이게 가장 큰 구매보류 사유) 한손으로 열려면 열수는 있습니다. 예전에 폴더폰 열듯 엄지손가락 넣어서요... 근데 그러다가 베젤부분이 상처나거나 화면을 손톱으로 누를까봐 걱정됩니다.

 

UTG에 대한 실망과 내구도걱정 말고는 솔직히 모두 맘에들더군요.

 

반면에 S20은 정말 기대를 안했는데...

이쁘더군요. ㅋㅋㅋㅋㅋ

S10e를 쓰다가 사정상 잠시 아이폰 XS MAX를 사용중이긴한데요

S20이 참 맘에들었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솔직히 Z플립의 (접었을때)'작음'의 이점도 있는것 같구요.

화면크기는 S20+와 Z플립이 딱 좋긴했는데

아......갑자기 S20의 귀여움에 약간 마음이 심쿵하고왔습니다...ㅠ

작은데 거의 무베젤에 가까운 거의 화면만 하나 들고있는듯한 그 느낌이 좋으네요.

울트라는... 좀 크긴 컸습니다...ㅋㅋㅋ 그냥 쓰다보면 모를수도 있겠죠. 근데 일단 약간 부담스럽더군요.

카메라는 좋긴하던데 S20이나 S20+도 카메라 뭐 적당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케이스(UAG같은) 쓰는거 좋아하는데 작은폰일수록 두꺼운 케이스를 끼는데 크기적으로 이점이 있긴하거든요. S20이 좋으네요 저는.

 

120hz는 만져보면 와! 합니다.

근데 옆에 60hz 켜놓고 양손으로 들고 비교해보니 뭐 60도 나쁜건 아니다.....싶더군요.

Z플립이 120hz를 지원하지 않아서 실망이다...라고 생각했던 점은 그냥 사그러 들었구요.

 

색상은 Z플립은 블랙, S20은 SKT향으로만 나오는 아우라 블루가 가장 예뻤습니다.

S20시리즈는 블랙도 실버도 걍 그랬어요 솔직히.

화이트는 아우라글로우와 완전 화이트 중간정도의 느낌이라 보심됩니다. 저는 그 둘다 별로라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