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맥북 차기 라인업 한가지 걱정되는 점.
- 한우갈비
- 조회 수 253
- 2020.04.30. 21:22
13인치가 곧 14인치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죠.
그런데 현 13인치가 1.3키로죠.
구형 15인치 터치바가 1.8키로였는데 신형 16인치로 넘어가면서 2키로로 무게가 증가해버렸습니다.
사실 이정도 되면 보통 시즈모드가 많으니 큰 체감 못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계시겠지만 그래도 0.2키로 증가는 뼈아프죠.
그런데 이동성이 핵심인 13-14인치 폼팩터에서, 이것 역시 저정도의 무게 증가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
정말 심히 걱정이 됩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1.5키로정도의 증가를 예상하고 계시더라구요. 이러면 2013-15 맥프레 무게죠.
윈도우 노트북들 요즘 1키로 초반, 미만이 넘쳐나는거로 봤을때 맥북 신형 14인치가 만약 무게가 더 늘어나서 나온다면 기동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되면 2020 맥북에어가 기존 13인치 위치를 대체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이건 Wifi-쿨링이죠. 전작보다는 나아졌다지만 급나누기를 위한 그 괴상한 쿨링구조의 한계로 기존 13인치에서 가능하던 퍼포먼스를 바랄수는 없습니다.
당장 20에어 i3=19에어=18에어인데 유튜브 4k 60fps 렉걸려서 못봅니다. 프로 13인치는 가능하구요
물론 4k 60fps 유튜브 감상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아무튼 이것만 봐도 프로 13인치에서 가능하던 작업이 에어에서는 발열, 소음, 쓰로틀링 3조합으로 불가능하게 될게 좀 생길거라 예상됩니다.
즉 휴대성과 괜찮은 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기가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최선의 상황 -> 14인치 맥북이 새로 나오면서 무게 증가가 19 에어->20 에어처럼 0,0x kg대로 아주 미세하게만 증가한다.
최악의 상황 -> 14인치 맥북이 1.5키로대로 올라버린다. 기존의 버터플라이 18-19 13인치 터치바 띵작 반열에 등극.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맥북의 무게는 알루미늄 바디인게 크죠.
특히 16" 모델은 배터리를 100Wh를 때려박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