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기업 방향성의 중요성을 여지없이 깨닫네요.
- S.C
- 조회 수 384
- 2020.06.13. 21:55
제목은 거창하지만 실제로는 별 의미있는 글은 아닙니다.
S10은 10주년에 걸맞는 변화와 진화를 보여주고
다채로운 색상,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으로 니즈 충족.
노트10은 삼성 디자인의 정점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폴드를 선보이면서 폴더블의 세계를 펼친 한 해였습니다.
물론 이때도 광고문제가 있기야했는데.. 그냥 잘나가고
잘팔리니깐 크게 이슈가 안된건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불과 반년만에..참 많이 변했네요.
마진으로 돌아선 S20 시리즈의 가격정책
최상위 라인업의 미성숙한 완성도
초대형 인덕션 및 패밀리룩, 싼마이같은 무지개 코팅
9시리즈 플래그쉽 One UI 업데이트 탈룰라
등등.. 제반적으로 '부진'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
기본앱 광고 추가가 정말 큰 광풍을 불어온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좋았고 공들여온 삼성 이미지가 불과 몇달만에
그냥 와르르맨션이 된거같네요. 공교롭게도 수장이 바뀌자마자
이런 일련의 일이 벌어졌으니 '고 사장 복귀시켜라' 같은 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구요. 참 하면 안되는것만 골라서 다 해버리는거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합니다.
얘네 왜이러나 싶네요.
댓글
개인적으로 삼성이 매번 나오는 플래그 쉽에 필사적으로 대해줬으면 싶어요...
뭔가 이제 압도적인 제조사가 되지 못하는 이상, 자꾸 설득하고 치열하게 사람들
마음을 흔들어줬으면 좋겠는데.....
s4 성공 뒤에 나오는 s5는 너무 계산적인 수였고
s9을 만들었을 때도 너무 안일하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해요
조금 더 영리하게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주는 기업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