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번 애플TV 리모컨 문제점
- 소나기
- 조회 수 1696
- 2021.06.05. 17:54
보시다 싶이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예뻐졌습니다.
시리 리모컨 1세대의 문제점은 해결 한 상태로 나왔습니다.
시리 리모컨 2세대는 과거 애플리모컨 2세대를 기반으로 재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애플리모컨 2세대의 사진은 아래 첨부합니다)
이렇게 예쁜 디자인에도 옥의 티와 문제점,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이 발견됬습니다.
충전기 꼽는 부분의 디자인입니다.
기존 애플 디자인과도 크게 차이가 나고, 기존 리모컨 디자인과도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바로 저 부분입니다.
대체 왜 이곳에 구멍을 뚫어서 나사로 조립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애플 1세대, 2세대 리모컨과 시리 리모컨 1세대 역시 일체형으로 상당히 일체감을 보여줬는데, 이번 리모컨은 여기서 확 깨버립니다.
수리나 조립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더라도 하단 부분이 곡선인데 그 라인을 따라서 잘라냈다면 더 일체감이 있었을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혹은 상단부분에 ir센서 느낌으로 블루투스 신호가 잘 전달되도록 만들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부분에 내부 부품을 넣고 조립하는 식으로 만들었다면 일체감이 높아졌을겁니다.
대체 디자인을 최 우선시 하는 애플에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전에 쓰던 리모컨들은 안보고도 무슨 버튼인지 만지면서 사용 가능했습니다.
(살짝 돌출된 부분이 있다던지, 버튼이 조금 함몰식으로 디자인 됬다던지요)
이번에 바뀐 디자인은 함몰된 버튼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안보고 만지면 이게 뒤로가기 버튼인지, 재생버튼인지 분간이 안되어 음소거를 해버리거나 재생버튼을 누르는 등 오작동을 하게 합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과거 아이팟 처럼 휠 동작이 가능하다고 발표해놓고, 막상 동영상을 세밀하게 조절하기 위해 휠로 돌리는 터치을 하면, 오작동을 합니다. 뒤로 갔다 앞으로갔다 난리납니다...
이상 이번 애플tv 리모컨의 문제점 및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Ps. 다 쓰고나니 이거 빼먹었네요. 두깨가 기존 리모컨에 비해 2배정도 증가했습니다. 이거 좀 아쉽네요... 얇은게 가볍고 좋았는데...ㅠㅠ
동영상에서 휠 돌리는거가 휠에 손가락 얹고 영상 진행 바에 원 모양이 떠야 그때부터 돌리는게 된다 하더라고요. 안뜨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보통 그걸 얹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바로 돌릴거같은데 좀 헷갈리게 해놓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