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램 최적화 능력이 별로인건가요
- HQteam
- 조회 수 870
- 2021.08.03. 15:17
보통 컴퓨터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면(웹서핑, 영상시청 등) 웹서핑 영상시청 등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더라도 8기가로도 충분한데
그것보다 더욱 프로그램이 가벼워야 하는 휴대폰에서도 8기가램이 부족해서 리프레시가 일어나다니 개인적으론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전 노트9이후론 그때까지 쭉 12기가램폰만 써왔던지라 램 부족을 잘 못느꼈는데
오늘 마침 부모님 폰(S21)을 만질 기회가 있어 비슷한 사용패턴으로 만져보니 12기가대비 리프레시가 확실히 느껴지네요
제가 뭐 무거운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웹서핑 유튜브 트위치 시청 카톡 정도만 했는데도 리프레시가 간간히 일어나는걸 보니 이해가 안되긴 하더라구요
S21입니다 S22는 오타입니다 ㅠ
PC의 RAM과 스마트폰의 RAM은 겉보기에 같은 용량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컨피규레이션이 다르구요, OS단에서 메모리를 처리하는 로직도 다르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들의 구동시간과 개수도 다릅니다. 컴퓨터는 하나의 앱을 오래 실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모바일의 경우는 수많은 앱들을 백그라운드에서 전환하는 차이가 있구요. iOS와 안드로이드도 백그라운드 메모리 핸들링하는 방법이 다르고, 윈도우나 Mac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컴퓨터의 작업과 휴대전화의 작업을 같은 선에서 두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시는 카톡, 유튜브, 웹서핑 등의 작업은 절대 '가벼운' 작업이 아닙니다. Action이 단순하다고 해서 뒤에서 로드되는 것까지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Appstate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메모리를 관리하는 iOS와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방식은 그것보다는 제한이 많이 약하기에.
메모리를 절약하는 코드가 잘 짜여진 코드긴 하죠.
iOS가 램크루지 인건 SW엔지니어 갈아넣은 부산물이라는 우스개도 있다시피요...
근데 구글 안드로이드 태생부터가 램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방식이 다르다보니..
물론 캐싱으로 올려두기때문에 실제로는 많이 쓰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