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V1 지원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 노멀라이즈
- 조회 수 4059
- 2021.12.02. 13:38
일부 몇몇 매우 심한 기덕분들 때문에 분위기 이상해지는것 같은데요.
어떠한 코덱 지원이 없어서 문제가 있다라는말이 나올려면
그 이전 코덱이 몹쓸 지경이거나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 지경까지 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 이전 코덱이라고 할수 있는 애들이 어떤애들이냐?
H.264, HEVC, VP8, VP9정도 인데요.
예네들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H.264를 보자면
비트레이트를 좀 많이 먹는거 빼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2비트도 지원 합니다. 깍두기? 그거 비트레이트를 낮게 써서 그런거고요. 비트레이트 올리면 화질 좋습니다.
그런이유로 3년안에 H.264의 자리를 AV1이 차지하는 그럴일은 없다고 보네요.
어느정도 올라오겠지만 여전히 H.264는 활발하게 쓰일 겁니다.
또 AV1이 메인 코덱이 되기 위한 전재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요.
소프트웨어 인코딩으로 3배속 이상은 나와줘야 합니다.
하드웨어 인코더 있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하드웨어 인코더들은 CPU사용률을 줄이는 정도일뿐 여전히 소프트웨어 인코더의 품질을 못 따라 갑니다.
뭐 요부분은 개인견해긴 합니다만 어쨋든 관련업에 있는지라...
유튜브 등이 문제죠
실제로 제가 vp9 코덱 지원 안하는 a10x 들어간 아이패드 프로 10.5를 사용했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 쯤인가 유튜브 쪽이 1080p 넘는 해상도 영상들은 h.264는 다 날려버리고 완전히 vp9으로 넘어가면서 그 고품질 디스플레이가 좀 유명무실해졌었습니다.
물론 당장 2-3년은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트래픽 등에 민감한 유튜브나 ott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av1 코덱으로 전환을 시도 한다면 좀 우려스럽긴 하죠. 실제로 유튜브 쪽은 지금 당장도 트래픽 줄일려고 비트레이트 엄청 깎아치는데 구형 코덱이어도 비트레이트를 높이면 된다는 해답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vp9 디코딩이 들어간 엑시노스가 아마 7420쯤으로 기억하는데 유튜브에서 vp9으로 전환하기까지 이후 5년 정도 걸린거에 미루어볼때 큰 문제는 없겠지만 플래그십 프로세서에서 지원 안해주는것보다는 해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쵸 AV1같은거 보다는 그냥 AV가 훨씬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