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유독 노트북은 교체주기가 긴 것 같아요
- 하루살이2
- 조회 수 588
- 2022.03.12. 21:44
보통 휴대폰은 약정 끝나면 바꾸는 사람들이 많고 아무리 길게 잡아도 3~4년이면 새 폰 사시잖아요. 태블릿PC 같은 경우도 대부분 4년 이내 제품들 많이 쓰시는데 유독 랩탑은 "한번 사면 고장날 때까지"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남학생들 기준으로 대학생활 6년 한다치면 휴대폰은 한번에서 많게는 두세번까지 갈아치워도 노트북은 신입생 때 산게 첫 직장 책상 위까지(...) 올라가있는걸 많이 봤네요ㅎ
노트북 PC 자체가 현장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어서 기본적인 내구성은 다 감안하고 만들어서 그런가 고장나는 비율도 다른 미니기기들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애초에 교체주기가 너무 길어서 생각보다 돈이 안되는 시장이라 삼성에서도 다른 모바일기기들에 비해서 랩탑 부문은 포기했나 싶을 정도로 소홀히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스마트폰은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는데 노트북을 어디가서 꺼내서 들고다니는 경우가 흔치는 않은듯..
(들고다니다가 꺼내서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맥북.. ㅋㅋ)
윈트북은 꽤나 오래쓰죠.. 바꿔야될 이유가 그닥 많지가 않네요.
게이밍노트북이라면 게임 돌릴때 너무 버벅이면 교체...
그외에 사무용, 문서작업용이라면 i7 U 버젼만 들어가도 충분해서
신형이 나와도 크게 뽐뿌가 오지 않는거 같아요.
고장나야 교체하는정도라고 봐야될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사무용으로 XPS13 16년에 구입해서 지금 7년차에요.. ㅋㅋ
자가로 배터리 2번 교체하고 아직도 쌩쌩해서...
스마트폰의 역사가 짧아서 그렇습니다.
스마트폰 초기에는 1년 지나면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고, SW도 개선이 크게 되며 많은 것이 바뀌었죠. 그런데 지금은 1년에 10% 정도 성능이 개선되고, OS는 업데이트 되도 크게 개선된 점을 찾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평균적인 폰 교체주기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었고,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겁니다.
PC는 스마트폰보다 역사가 길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먼저 발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년 성능이나 기능이 개선되는 정도가 작으니까 교체 주기도 길어지는거죠. 제 생각에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PC로 치면 펜티엄4와 윈도우XP를 사용하던 시절과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휴대폰은 세대가 바뀔 수록 단순히 성능뿐만 아니라
펌업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달라지는 게 확확 느껴지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핸드폰은 늘 지니고 다니는 물건이다 보니 2년 정도만 지나도 상태 메롱 되는 경우 많고....
노트북은 요즘에 게이밍 노트북이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사무용이나 리포트 쓰는 용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기본 사양만 받쳐줘도 오래 쓰는 것 같네요
윈도우 자체도 깔려만 있으면 업데이트는 계속 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