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에서 느끼지 못하는 애플 아이폰의 강렬한 느낌
- 세레니티
- 조회 수 838
- 2022.05.24. 08:54
열이 나도 나지 않는 것이며,
무거워도 오히려 들기에 안정적인 것이며,
불편해도 AP성능이 좋기에 호환되는 게임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아이폰이 좋습니다.
왜냐면 나는 아이폰 Owner이기 때문입니다.
월세방은 좁지만 스타벅스에 앉아 테이블 위에 아이폰을 뒤집어 올려 놓습니다.
사과 모양이 보이게 말이죠.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똑바로 올려 놓으면 달그락거리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느낍니다.
"와, 저 남자 봐. 아이폰13프로맥스를 쓰네. 멋있다"
수근거림이 느껴집니다.
"갤럭시남은 별로인데 아이폰남은 멋있어 보여"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합니다. 애플 마크를 가릴 순 없기 때문에 카드케이스를 쓰지 않고
따로 지갑을 들고 다닙니다. 주머니가 불룩해지는 게 싫어 태블릿만한, 무식한 사람들이 일수가방이라고 부르는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거기에 지갑과 아이폰을 넣고 그 가방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다닙니다.
역시 톰브라운 스타일 가디건과 보테가베네타 스타일 가방은 잘 어울립니다.
커피를 마시며 나의 아이폰으로 유튜브를 검색합니다.
버벅이지 않는 아이폰을 보며 흐뭇합니다.
유튜브에서 '삼성 망했다'는 영상을 보며 다시 월세방으로 향합니다.
댓글
5
best 1등 Alternative
2등 명신보감
3등 잇흥
민초홀릭
아이폰13프로
2022.05.24. 08:54
2022.05.24. 08:56
2022.05.24. 08:57
2022.05.24. 08:57
2022.05.24. 08:58
수고하셨는데 별로 재미도 감동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