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아이패드 12인치... 12.4인치였나? 그건 작년에 출시하던 날에 바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크죠

크고 무겁죠

 

매일 들고다니려니 매직키보드 무게까지 하니까 이건 맥북 무게랑 거의 맞먹는 체감이라서 이건 아니야 싶어서 팔았습니다.

 

그러고 13프맥만 쓰다가 어느 날 중고장터를 보다가 m1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테라가 15만엔에 올라와있더라구요?

 

냉큼 그걸 샀지요. 매직키보드도 중고로 구입해서 같이 썼는데 이건 크기도 적당했고, 무게도 적당했습니다.

 

나름 괜찮았어요, 쓸만했습니다.

 

여기서 이제 딜레마가 발생합니다.

 

제 주된 용도는 회의록 작성이랑 문서 작성이랑 영상 시청이랑 머 요정도입니다. 원래 원신도 하고 게임도 이것저것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 게임을 접고 나니까 아이패드의 용도가 훅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갤럭시탭 s7+ 를 한대 사봤습니다.

 

덱스모드, 이야 이게 물건이더군요. 키보드 커버 붙이니까 정말 노트북 쓰는 느낌.

 

그러다보니 이게 화면이 좀 작습니다.

 

어, s8 울트라라고 하는 게 있네요.

이건 거의 15인치네요.

 

오 신기합니다.

 

샀습니다.

 

쓰던 갤탭7+ 는 딸아이 그림 그리고 놀라고 넘겨주고 저는 울트라를 사서 오늘 받았는데 이게 아주 괜찮더군요.

 

키보드 붙여놔도 무게는 제법 묵직한데... 그래도 이게 쓸만한 무게입니다. 얇기도 해서 예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덱스 모드를 써보는데 와, 이거 문서 편집하고 엑셀 만지고 피피티 만지고 하는데에 정말 최적이네요.

 

영상편집이나 사진 편집이나 게임을 한다면야 m1 의 성능이 아쉬웠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으니 화면 크고 영상보기에 비율 좋고 하니까 이거 아주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쿠팡에서 40만원인가 할인하기에 5지로다가 512기가를 샀는데, 출시에 가격 때문에 좀 논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 가격으로 사면 딱히 불만은 없을 거 같습니다.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