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KT가 구린건 속도도 속도지만요
- 섭힝
- 조회 수 747
- 2023.07.02. 14:56
왼 sk 오른 kt
속도보다 더 그지 같은건 (물론 속도도 그지같습니다.) 수신감도입니다.
어디 동굴 속이 아닙니다.. 서울 한복판입니다..
서브로 esim에 물리고 켜 놓는데 뭐 풀칸일 때가 없는건 아니지만 슼은 멀쩡한데 혼자 1~2칸인 경우가 매우 잦습니다. 어디 잘 안터지는 곳에 들어가있는게 아니냐는 항변도 안 통하죠.
저러면 전화도 잘 안되서 kt를 메인으로 쓰던 시절 상대방이 "엘베야? 엘베처럼 소리가 끊겨" 하는 경우가 통화 중에 무조건 있었읍니다.
정작 엘베가면 무조건 끊어지구요.. 저는 kt를 꽤 오래썼는데 엘베타면 전화 끊어지는게 요즘에도 당연한 줄 알았읍니다.
근데 통신망 이동하니 속도도 물론 좋지만 저런 현상이 모두 없어지더라구요 ㅋㅋ
지역차가 있는데 kt가 특히 안 터지는 곳은 아닌가?
-->놀랍게도 캡쳐한 곳은 구 전화국 현 KT플라자(직영점) 옆 입니다.. 본진이죠.
본진 근처에서조차 속도도 느리고 전화도 잘 안터지는... KT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속도는 물론 말할 것도 없구요.
KT가 대구도 수성구쪽 가면 구청 근처나 뭐 제가 다니는 회사 화장실, 엘리베이터 같은 데선 다 안터지긴 하더라고요. 대구 제1번화가라고 할 만한 동성로에서도 구역에 따라 KT LTE가 안터지긴 한데 대구에선 특히 수성구랑 척졌나 싶네요.
화장실 가서 전화와서 받고 나니까 곧 콜드랍으로 전화가 끊긴다거나 ㅋㅋㅋ 하면서도 데쉐때문에 KT알뜰망 쓰고있긴 한데 그냥 SKT 고민을 하고있긴 하네요. 유플도 어차피 안터지는 게 조금 낫다 뿐이지 다른 구역에서 또 안터지고(출퇴근 주로 지하철로 하는데 그 지하철에서 일부 구간에서 안 터지니...) 그래서 걱정없이 썼던 게 SKT 뿐인데 이쪽은 데쉐 보려면 MNO밖에 없고...
진짜 SKT는 비싼 이유가 있는 통신사구나 싶긴 해요;;
회사가 신축으로 이사했는데 스크만 기지국 달아놓은거 보고 이래서 1등인가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