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편향성이든 자기세뇌든 저는 아이폰>갤럭시입니다
- 헤페바이쎄
- 조회 수 1575
- 2023.07.02. 16:11
대상은 아이폰12랑 S22 입니다.
일단 아이폰12가 S22보다
- 많이 덜 뜨겁고
- 배터리 더 오래가고 (1000차이가 무색하게)
- 카메라 차이 체감상 안 크고
- 쓰기 훨씬 편합니다.
욕먹어야 싼 부분 많죠.
- 120hz 안 되고
- 램 4기가는 장난인가 싶고
- 최적화 삼성보다 개판
입니다. 뭐 이외에도 많죠.
근데
- 인클로저(알루미늄 테두리)
체감상 아이폰이 더 튼튼하고
- 만듦새는 아이폰이 그냥 압승이고
(이리 생각하는 이유는 S22 컨투어컷 색 하루만에 까졌습니다)
- 갤럭시 버즈임에도 소리 출력은 아이폰 연결시 더 좋고
- 외국에서 사용 편하고
- 결정적으로 배터리 용량 적은데 더 오래갑니다.
20대 중반~30대들의 갤럭시 복귀 현상이
있다고들 하는데....
글쎄요... 구형 꽁꽁 쥐어잡고 쓰는 제 입장에선
공감도 안 가네요. 사실상 지금 판매량
노트플러스(혹은울트라) 포함이라 봐야되는데
그리보면 엄청 떨어진거 아닌가요?
갤럭시는 S10/N10때의 기조가 그립네요.
이땐 참 갓벽하다 느낌이었는데...
AP는 핑계고요.. AP는 진짜 무의미한게
누가 사용자에게 부정적 경험 줄 신제품 매년 내라한것도 아니고 삼성은 그 AP성능 알고 출시한거니 본인들 잘못이죠.
근데 지금 10대 20대 젊은 여성층에 아이폰 편중이 심한 건 성능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AP 벤치가 몇점이니 뭐 어떤 점수가 어떻니 하는 건 여성분들은 진짜 기덕쪽이 아니면
1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아이폰은 일단 예전부터 삼엘 등과 달리 신제품 가격방어 잘하고 그만큼 중고 가격 방어도 잘되어서
아이폰 = 비싼 폰 =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삼엘 같은 경우에는 워낙 라인업도 많고 연령대, 이용자 층에 따라서 가격대와 성능이 천차만별이다보니 어렸을 때는 저가형 삼성 엘지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인식이 쌓일 수밖에 없구요. 요즘에야 A라인업에 꽤나 신경 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뭐... 말 안해도..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애플에서는 대놓고 'MZ'나 '젊은층'을 타겟으로 안잡고 연령 전반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마케팅을 합니다.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요..
삼성은 뒤늦게 발등에 불똥 떨어져서 MZ 내세우고 있지만 진짜 MZ들이 원하는 걸 5060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젊은 직원들이 아무리 마케팅 잘해봐야 위에서 컨펌 안해주면 소용없을텐데요 ㅋㅋ
결론은
젊은 세대에서 갤럭시 판매량이 예전만 못한 건 단순히 성능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적 이미지 때문...
퀼컴이 삼파썻어서 참 다행인것같아요 ㅋ
2년간 안드 성능 다같이 말아먹었으니
중국폰 tsmc 스냅달고 나왔으면 2100 2200 전부 대가리깨졌을텐데 ㅋㅋㅋ
공정만 멀정해도 디멘시티 처다도 안볼텐데
디멘 9000 8100 전성비보고 다 놀라고 ㅋㅋ
그게 당연한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