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헬스와 갤럭시워치는 너무 아쉽습니다..
- 기만심문관
- 조회 수 951
- 2023.11.30. 19:10
분명 더 좋아질 부분이 있고 좋았던 부분이 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삼성헬스부터 보면
지금 식단, 수면, 운동, 혈압, 혈당 등 여러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몇년간 데이터를 입력해놓고 있구요 꽤나 많은 데이터가 쌓여있습니다.
예전에는 식단과 운동량을 비교해서 하루하루의 운동량을 초과 적절 부족 으로 구분해주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 기능은 식단과 운동을 삼성헬스에 입력해야 할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했구요.
근데 이게 말도없이 그냥 사라져버렸습니다. 삼멤 보니까 알아서 계산해서 봐라 이런 식으로 써놨더라구요
만약 초과 적절 부족을 구분하는 알고리즘이 유료 기능이라면 그냥 단순히 운동량 - 칼로리 해서
초과 부족인지만 비교해줘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텐데..
이게 없으니 식단이랑 운동을 굳이 삼헬에 입력할 의미가 없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지금 수면에 좀 집중하는 것 같은데 카페인 기능도 어느샌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수면코치하는데 카페인 카운팅 기능이 없다는 게 좀 넌센스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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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는 제 워치4가 불량인지 모르겠지만 알림, 진동 기능이 너무 구립니다.
지난번에 업데이트되면서 심박수 알람 기능이 생겼죠
특정 심박수에서 벗어나면 알람을 주는 기능이죠.
근데 이거 알람이 제대로 안됩니다.
물론 갤럭시워치의 심박센서는 알고리즘떄문인지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진 않습니다만
심박수의 신뢰도는 차치하고, 심박수에서 벗어났을떄는 원래 기능대로 알람을 제대로 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워치에서 알람이 뜨긴 하는데 항상 뜨지 않습니다. 범위에서 벗어나면 상시 표시되거나 진동을 확실히 줘야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상시로 표시되지도 않고 진동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소리로 알람을 주나 싶어서 폰도 들고나가서 버즈로 들어보고, 버즈를 직접 연결해봤는데도 소리 알람도 안됩니다.
저 기능을 엄청 기대했었는데 여전히 주기적으로 워치 심박수 보면서 운동하고 있네요
이건 뭐 제 워치가 워치4고 불량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모든 장비가 갤럭시고 갤럭시가 너무 좋아서 계속 쓰고 싶은데,
그냥 뭔가 이상해요 잘하는 것 같은데 나사가 빠진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저거 운동량 - 칼로리 기능은 왜 빠진건지 진짜 물어보고 싶네요
폰 자체는 좋은데 주변기기가 못받쳐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