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윈도우 CPU 작업분배가 안좋은 편인가요?
- 폴리니
- 조회 수 650
- 2020.08.12. 00:53
갓겜이라 CPU 1코어만 계속 일시키는 게임을 하는데
평상시에는 CPU 1코어가 계속 100%고 나머지 코어는 크게 안쓰고 GPU는 50%도 일을 안합니다
제 PC상에서는 CPU병목인 게임임을 알수가 있죠..
그런데.. 12쓰레드 각각 고르게 20%정도씩 일하는 매우 멀티쓰레드 친화적인, 사진 10000장 썸네일 만들기 작업(그냥 사진폴더 켜놓는 겁니다)을 시켜놓고 게임을 돌렸는데.. 게임에 지장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FPS가 많이 떨어지고 버벅임이 생기네요
당연히 다른 작업때문에 1쓰레드의 작업량이 많아지면 멀티쓰레드 지원되는 작업이라고 해도 알아서 나머지 11쓰레드에 작업을 잘 분배해야지 꾸역꾸역 12쓰레드에 일시키고 있는듯 한데 이게 원래 그런가요..;;
보니까 스트리머들 1PC로도 16쓰레드쯤 되면 게임이랑 송출이랑 다 한다는데, 그건 여러개 작업 한꺼번에 해도 16쓰레드 다 못쓰는 작업들이라서, 코어가 일 하나만 열심히 하느라 잘되는건지..
(게임 6쓰레드 송출 8쓰레드 합 14쓰레드 사용 하는 식으로..)
태스크분배가 별로인 상황에서 오히려 멀티쓰레드가 너무 잘 지원되니까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군요.. ㅎㄷㄷ
윈도우가 좀 그런거 같더라구요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 설정이 어려워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시스템 프로세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세스는 기본적으로 동급 우선 순위를 가지도록 되어있죠.
문제는 고부하 1개 중간 부하 8개면 적절하게 1/7로 나눠지면 좋겠지만 현실은
1은 8개 코어중 부하가 낮은곳을 매번 옮겨 다니여 작업하고
8은 죽어라 8개 코어를 다 차지하고 작업하죠
아마 인텔 빅리들을 위한 커널이 적용되면 개선되지 않을까 싶긴한데 현재 해결법은 작업 관리자에서 강제로 코어 할당하는 방법밖에 안보입니다
그나저나 1코어만 갈구는 게임이라고 하니 혹시 스2...?
아마 스트리머들은 16코어라고 해도 프로그램 하나에 많아야 8코어인걸 감안하면...그래서 문제가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GPU를 많이 쓰는게 아니면 GPU로도 실시간 인코딩 던져줄수도 있는데...이건 게임마다 사용률이 다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