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퀄컴 소송전 중에 굉장히 재밌는 자료가 노출됐습니다.
- Eidio
- 조회 수 283
- 2019.01.06. 15:13
During opening arguments, Van Nest’s presentation said that Huawei [HWT.UL] internally sources 54 percent of the modem chips it puts in its devices and gets only 22 percent of its modems from Qualcomm, with the remainder coming from other unnamed makers. Samsung (005930.KS) internally sources 52 percent of the modem chips it uses, with 38 percent from Qualcomm and the rest from other makers, according to the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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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소송에서 자사 라이센스 관행을 응호하기 위해 내놓은 수치인데
이걸 정리하면 삼성과 화웨이의 AP 공급망을 파악할 수가 있게 됐습니다.
일단은 양사 스마트폰에서 모뎀이 차지하는 비중이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AP가 모뎀을 포함해 원칩으로 공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가 되지 않죠.
이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 - 인하우스(54%), 퀄컴(22%), 나머지(23%)
삼성 - 인하우스(52%), 퀄컴(38%), 나머지(10%)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이 미디어텍과 스프레드트럼이겠죠.
의외로 삼성이나 화웨이의 인하우스 비중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대신 화웨이는 플래그십 라인은 전량 하이실리콘 인하우스에서 조달하죠.
대만계 미디어텍은 쪼그라들고 있고
중공의 총애를 받는 스프레드트럼은
중화권 스마트폰벤더들이
일정포션이상 할당?되어 써야되죠.
지금 분위기로 2~3년 지나면
미디어텍이 스프레드트럼에게 밀리고,
퀄컴은 50%선 지키면서 선두유지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