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좀 흐려서 마음먹고 실외기 청소했는데...
- 도리스
- 조회 수 150
- 2019.06.06. 12:41
오늘 날이 좀 흐려서 에어컨 실외기를 청소하기로 마음먹고 컴프레셔와 30m 고압 호수를 들고 옥상에서 청소하는데...
땀이 장난아니군요.
보통 5월에 하다가 올해는 6월에 했는데 그냥 4월에 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좀...
사실 컴프레셔 보다는 약해도 물로 먼지를 밀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데 물 호수가 없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컴프레셔로 먼지만 밀어냈군요.
여튼 이렇게 관리만 해줘도 전기요금 조금 줄어들고 실외기 불나는 것도 예방이 가능하니.
그나저나 12년동안 사용한 에어컨이고 해를 마주보는 위치라 그런지 실외기 팬 그릴망 플라스틱이 삭아서 깨진 부분이 좀 생겼군요.
일단 임시로 순간접착제로 고정을 했고 올 여름까지 쓰다가 내년에는 망을 교체해야 할 분위기 입니다.
에어컨을 바꾸는게 가장 좋겠지만 동생이 사고친 문제로 바꾸기는 글렀고...
여튼 올해도 고장없이 잘 작동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ㅎㄷㄷ;;
(작년에 누수 문제가 있었는데 기사는 수리를 기피해서 제가 직접 해결한...;;, 호수 막혔다고 그렇게 이야기 해도 자기 옷 버리기 싫다고 그냥 가버린)
댓글
급식 떄 아버지께서 부어브로 에어컨 설치 및 이전, 청소하고 다니셨는데
진짜 한 여름에 하면 더워 죽습니다 ㅎㅎ
옆에 보조하면서 아무 것도 안하는데도 죽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