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로켓맨 봤습니다.
- 기변증
- 조회 수 76
- 2019.06.08. 22:39
테론 에저튼 연기 참 잘해요. 노래도 잘 부르고.
뮤지컬 형식으로 음악도 매우 자주 나오지만 영화는 엘튼 존 중심으로 이루어져서 보헤미안 랩소디와는 드라마가 더 강했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 뽕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엄청났지만 로켓맨은 갑자기 끝나서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제목이 로켓맨이지만 정작 곡 제목인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큰 인상보단 짧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이브 에이드처럼 음악중심보단 엘튼 존의 드라마 중심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고나니 뭔가 애매모호하네요.
아 그리고 R등급이다보니 약간 19장면이 좀 있습니다. 동성 성관계나..(몸만 잠깐 나옵니다.) 간접적으로 구강..도요.
댓글
3
1등 귀주대첩
2등 회로
3등 아직도이러고사니
2019.06.08. 23:04
2019.06.08. 23:09
2019.06.09. 20:57
뮤지컬 요소가 조금 더 부각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전기물 영화로써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마무리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화려한 피날레에 비해 좀 덜 드라마틱하긴 했지만 프레디 머큐리의 말로가 실제로 워낙 드라마틱하기도 했고, 영화도 도입부에서부터 엘튼 존의 정신적 회복이 마무리가 될 것을 암시하고 있기에, 기승전결의 급한 변화를 담기에는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엔 조금 진이 빠지긴 했지만, 뭐 사람 사는 거 다 그런 거 아니겠냐는 생각이..
아, 혹시 스포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사실 보랩 쪽이 전개가 이상했던 게 맞죠 ㅋㅋ
퀸 노래가 하도 훌륭해서 아무래도 좋았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