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dxomark 아이폰11 전문 다 읽어보고 분석해 보았어요.
- 감자해커
- 조회 수 1603
- 2019.11.07. 23:38
아이폰11
놋10
위에처럼 아이폰11프로가 누끼를 제대로 못따고 고스트현상이 심함, 초광각 구림등의 단점과 장점모두 잘 캐치했고
본문내용을 다 읽어보았을 때 다 옳은말만 했습니다. 제가 리뷰한 아이폰,갤럭시,lg카메라비교 논조와 100퍼센트 동일했어요. 비디오는 제가 제대로 비교하지 못해서 모르겠고, 사진에 써놓은 장단점도 다 동의합니다.
문제는 점수인데, 제가 느끼기엔 감정1도 없이 테크니컬적으로 사진을 비교한 점수결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전문 다 읽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주관적으로 느끼는 색감이 어떻다는 점수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고
인물모드, 라이브포커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폰이 누끼는 잘 못따지만 블러처리가 더 느낌있고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인물의 얼굴색표현도 왜곡되지 않고 정확하고요. 그런데 dxo는 인물모드, 아웃포커스로 비교한게 아니라 보케로 비교해서 누가 누끼 잘 따냐를 중점적으로 본거라서 이러면 당연히 갤럭시가 더 좋습니다.
나이트모드도 아무리 생각해도 안드로이드10 베타펌웨어가 아닌이상 아이폰을 갤럭시가 이길 수 없거든요.
그런데 본문에는 아이폰 나이트모드 최고임. 근데 플래쉬켜면 구리고 클리핑과 고스트현상이 나타남.
위에 3가지 감점요인때문에 아이폰에 점수를 확 깍아버렸네요.
반면에 초광각렌즈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2점밖에 낮지 않은걸로 봐서는 오히려 점수를 아이폰에 후하게 줬다고 봅니다.
결론은, dxomark 점수는 일반인이 보는 카메라사진관점과 전문가가 보는 관점에서 오는 괴리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의 영역을 완전없앤 테크니컬영역비교 점수이고.. 이 기준이면 화웨이, 샤오미가 1등먹은게 납득이 되긴 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진비교는 저렇게 해야 맞나 싶기도 하고 반성하게 되네요.
예를 들면, 위에 사진을 보시면 분명 아이폰이 누끼를 제대로 못딴게 맞거든요. 근데 아이폰 이용자들 일부는 저걸 누끼가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심도처리로 머리카락이 더 뒤에 있으니까 단계별 블러처리가 된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쓴 리뷰의 아이폰유저들도 리플로 저렇게 말씀하신 분이 몇분 계셨어요. 기술적인 점수로 보면 누끼를 못딴게 맞지만, 사람이 판단하기에는 이게 더 예쁘다 라고할 수 있는거니까요.
근데 다른말로 하면 아이폰 그 특유의 갬성뽕을 배제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