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볼륨 매칭은 1~3K대를 기준으로 놓아야 한다고 보는데요
- 기븐
- 조회 수 245
- 2019.11.28. 15:09
이 부분이 사람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 그렇습니다
실제로 등청감 곡선에서도 나타나는 부분이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로 이 지점을 기준으로 볼륨조절을 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보컬 목소리 크기라고 할 수 있구요
사람은 목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 저 대역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습니다.
3K에 딥이 있는 이어폰들의 평가를 보면, 중음에 힘이 없는 맥아리 없는 소리라는 평가보다는(전문가분들은 이렇게 보기도 하는거같더군요)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다이나믹한 소리라는 평가가 훨씬 많은 이유가
사람들이 3K에 맞춰서 음량을 올리다보니 플랫한 이어폰들보다 저음 고음 음량이 훨씬 높아지거든요.
아무튼 이런걸 염두에 두고 알포랑 에어팟프로를 비교해보자면, 중음~고음 음량은 비슷하고 중저음~저음 음량이 알포에 비해 많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3K를 알포랑 맞춰보면 1K부터 이후 대역에 걸쳐 놀랍도록 유사한데, 1k 미만대역은 에어팟프로가 더 많습니다.
글구 여담으로, 에어팟프로의 경우 아웃도에어서 실제로 고음이 부족해지는게 맞더군요. 왜냐면, 노캔이 1K 이후로 동작을 안합니다. 저음 소음은 차단하는데 고음은 안되다보니 상쇄돼서 고음만 깎입니다. 실내 기준으로는 적당하다고 봅니다.
댓글
오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