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위드인 갔다가 이제 집에 왔네요
- 감자해커
- 조회 수 1133
- 2019.11.29. 22:41
갔다온 후기는 주말에 정리해서 쓰려고 하고..
여러분들이 1g이라도 관심있어 하시는 부분은
요거 직접 보고 잠깐 청음했습니다. 홈미니에 비해 크기도 크고 음질도 훨씬 괜찮았어요.
그리고 행사 마지막에 고사장님 오셨는데 참가자들 중에 대외활동이나 취업목적으로 온 분들과 학생도 많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인싸 갤럭시 팬파티 분위기에 진지빨고 물어보는 분이 드물더라고요. 갤럭시 개발자와의 대화인데 취업얘기도 종종 나왔습니다. 이게 절대 나쁜것도 아니고 삼성은 누구나 가고싶은 기업이고 학생이나 취업준비생분들에게는 제일 중요한 문제이니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미코인답게 진지빨고 고사장님에게 2번질문 했어요. 제가 아마 유일할듯
1. 중국 모회사와 모모 회사가 최근에 삼성 one ui나 원핸드컨트롤개념등 카피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기업차원에서 어케 대응하고 있는가?
답 > (정확한 워딩이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가 대응할 수 있으나 하지않는다. 카피한다는 자체가 오히려 삼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고 고객분들이 다 안다. 카피하면 삼성은 더 치고나가면 된다.
쿨하게 대답하시더군요 ㄷ 말속 중간중간 위트도 있고 혼자서 무대를 찢어놓더군요.
2 삼성냉장고 티비 세탁기 공청등을 사용중인데 해당 전자제품과 스마트폰을 모두 재대로 제어가능하는 어플이나 ai스피커가 없다의 주제로 사전에 길게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이게 채택돼서 대화를 조금 나눴는데 삼성에서 Iot와 스마트폰간의 연계사업을 꽤 크게 벌일생각인가 봅니다. 갤럭시홈 미니는 얼마전에 2천명 베타도 했었고 곧 좋은소식이 나올겁니다. 대외비얘기는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 자체검열 합니다.
그리고 구글홈으로 삼성 전자제품을 재어한다고 했더니 .. 갤럭시홈을 쿨하게 증정 약속을..! 미코 최초 갤럭시홈 리뷰로 만나뵙겠습니다.
여튼 저도 멤버스에서 많이 활동하진 않았고 엑티브2레벨인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맴버스에 이미 친분있는 어린친구들이 많아서 아재가 쉽게 끼진 못 했지만...ㅠㅜ
안드10 베타에 관심있어서 적은 리포트 글 하나로 위드인까지 가게되었네요. 계속 들었던 생각이 미코분들이 많이들 오셨어야 할만한 행사라는 겁니다. 그래야 성능충들이 엄근진하는 분위기 조성이..
엏튼 개발자와의 심도있는 대화를 저는 원했지만 굿락과 폴드개발자분들만 오셨기 때문에 굿락 폴드에 대한 질문만 받아서 미코인분들에게 추천받은 내용은 전달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os업뎃경우 2번인데 3번도 긍정적으로 진행될 거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여튼 자세한 후기는 주말안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성무선 사업부쪽은 워라벨 복지가 후덜덜합니다. 제가 가봤던 회사중에 가장 규모도 크고 지원금도 빠방해 보이고요. 동아리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더군요.
오 원유아이 대답 존나 멋있네요
방구석 모니터 앞에서 소름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