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최신 갤럭시 CPU 반응속도에 대해...(+반응속도 느끼는 방법)
- 폴리니
- 조회 수 890
- 2019.12.04. 23:16
예전에 어떤분이 물어보신적 있는데.. 그때 가입을 안해서
아마 외국글에서 얘기한 CPU 스케줄러 이외에 부스팅하는 기법이 뭔지 물어보셨더군요
부하가 걸리고나서 클럭이 오르면 버벅임이 발생하기때문에
이게 터치할때 부하량과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클럭업해서 순간적으로 반응할수 있게 해주는거예요
근데 사실 이거 말고도 특정 앱 실행할때 모든코어가 최대클럭으로 고정되고 몇초간 그것이 지속되는 꼼수같은 부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인터넷앱이랑 갤러리앱 등인데요.. 참고로 크롬은 안됩니다.
삼성의 유구한 전통인 굼뜬 동작 그거 다 성능이랑 반응속도때문입니다
이걸로 부스팅시킨다음 재빨리 시도해보면 훨씬 빨라져있어요
약 3초간 부스팅되는데 그 이후에는 다시 느려집니다. ㅋㅋㅋㅋ
태스크체인저에서 블러설정하고 멀티태스킹 키 누르면 조금 굼뜨게 뜨는데 이렇게 부스팅하면 즉시뜹니다.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탭버튼 누르면 굼뜨게 뜨는데 이것도 역시 부스팅하면 바로 뜨구요
브라우저에서 엄청 빨리 움직이는 GIF같은것도 최대클럭 고정되었을 때는 아주 빠르게 전환되다가 역시 3초가 지나면 조금 느리게 전환됩니다. 적은 양의 부하가 간헐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니까 클럭업 하지를 않는거예요
애플은... 다들 아시다시피
탭 버튼 누르면 반응속도라는 것 자체가 없이 그냥 터치를 떼는 즉시 바로 탭메뉴가 열리고
무거운 GIF도 일관되게 빠르게 재생됩니다
그냥 이놈의 가버너가 문제예요 문제
엑시노스 9810때 반응속도가 정점을 찍었던 것 뿐이고
사실은 아~주 예전부터 지속되어온 유구한 전통이에요. PCMark 등에서 유독 약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갤4때도 그랬을걸요?
그런데 이게 엑시노스 9820에 와서까지 고쳐지질 않았습니다.
먼저 배터리소모를 얘기하자면 ... 인터넷을 사용중일때 계속해서 클럭고정이 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실행할때만 잠시 고정되고 그 이후에는 부하에따라 조정돼요.
CPUZ는 클럭확인간격이 느립니다
CPUFloat 앱으로 0.016초 (1초/60) 간격으로 클럭을 확인해 보면 앱 실행이후 몇초간 최대클럭 고정임을 알수 있어요(꼭 앱이 꺼진상태에서 실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실행해 놓고서 백그라운드로 간후에 다시 실행해도 돼요. 단 멀티태스킹창에서 실행하면 안되고, 홈화면에서 앱아이콘을 눌러야만 합니다.)
클럭 올라가는건.. 당연히 앱을 실행하면 클럭은 올라가죠
근데 일반적인 동작으로 올라가는거랑 최대클럭 고정은 그 양상이 다르죠
한번 제가 말한 앱으로 다시 시도해보시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노트10부턴 언더케이지가 리뷰하길 그게 아예 사라졌다는데 어떤가요. 실제로 구매자분들이 빠릿함에 감동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