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 기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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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08:45
하나는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저랑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머리라서 피부나 머리 다 깨끗했습니다. 사람 반응은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더군요. '어 이 사람 나랑 닮았네' '여기 온지 얼마 안됐구만?' 하고 갈 길 가더군요.
복장이나 극장에 걸린 포스터들을 시간대가 2000년대 초반 같기도 하고 90년대 같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집 근처를 걷다가 친구가 무언가 발견해서 저에게 보여줬는데 손바닥도 겨우 안되는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를 받고선 그대로 집에 갔는데 너무 작아서 제대로 씻기기도 어려웠고 밥 먹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어디서 성장하는 약 같은걸 구해서 먹였더니 보통 아깽이 크기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얼굴은 여전히 작아서 샤료 씹어먹지도 못해서 주변에 고양이 챙겨주는 가게 같은 곳에서 이유식을 얻다가 깼네요.
해몽은 자기 미래 모습(대머리)이랑 자녀는 딸을 낳는다는데.. 참 기묘한 꿈이었습니다.
댓글
첫번째는 미래를 보신것 같아요...이퀄리브리엄같은 미래 세상 ㅠㅠㅠㅠㅠ
대머리가 아니라 개성이 없어진 세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