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통신사에서 일하지만 자급제를 사는이유,여러분이 자급제를 사야하는 이유
- 버벨
- 조회 수 2014
- 2020.02.12. 18:22
언제 한번 이 주제로 글을 쓰려 했는데
신제품도 나왔고 해서 걍 일하면서 씁니다.
글이 중구난방인데 이해 안되서 질문 하시면 답변 달아드릴게요
제가 자급제를 사는 이유는 사실
시스템의 노예가 되지 않겠워요...
라는 이유도 있지만..
근데 금전적으로도 사실 항상 자급제가 거의 옳아요
불법 보조금 좋죠
물론 저희는 하지 않습니다만
통신사 직원인데 그걸 모를까요.
어디서 얼마 감아준다 정도는 다 알아요.
시스템도 훨씬 빠삭하게 잘 알죠.
저는 폴드 자급제를 239만원 줬어요
어차피 폴드 같은건 초기에 불법 보조금 못받죠.
통신사에서 뭐 잘받아서 초기에 20-30정도 받는다고 쳐봐요
저는 주로 백화점디프에서 사는데
자급제 사면 일단 카드할인이 7-10%는 되요.
폴드 기준으로 벌써 24에요.
여기에 뭐 프로모션이나 자잘하게 붙어서
그래서 저는 한 210쯤 줬는데
불법보조금을 받아봐야 20~60인데 이것도 사람마다 잘 모르면 간봐서 주고 빠꼼이다 싶으면 거기에
공시지원금을 끼얹어서 소위 150짜리가 40만원30만원 되는건데
결국 공시지원금은 선택약정을 못받아요. 그리고 잘 모르면 눈탱이 쳐맞죠.
내가 내는돈은 그게 그거라는 소립니다.
심지어 요샌 공시가 선약보다 총 할인액도 적구요.
불법지원금 받았으니 요금제 몇달 부가서비스 몇달 써달라에 시달리겠죠.
심지어 질문도 못하고, 서비스도 x같이 받으면서,
요금제가 89000원짜리를 몇개월 써달라 하겟죠. x신같은 4.5g를 쓰면서요
저는 항상 선택약정25%를하고 온가족할인 30프로를 받아요.
기존에 스페셜요금제 79000짜리 쓰는데 5g프라임은 89000이죠.
남들 요금 만원오를때 저는 4500원 올라요
그런데도 자급제를 삽니다.
그런데 여러분은요? 원래부터 높은요금제를 쓰셨다 해도 필연적으로 sk 기준 6천원(스페셜6.9->스탠다드7.5)에서 만원(에센스7.9->프라임 8.9)은 올라요
2년이면 14-24 만원차이가 납니다.
다 재끼고 매우 보수적으로 10프로n카드할인만 받고 요금제만 쓰던거 써도 최소 40정도고
최대로 보면 24(카드) 24(요금차이) 해서 48만원 까지도 되구요.
그러면서 결합상품도 유지하고, 요금제 개악에 부들거릴 필요도 없죠.
심지어 원래 저가 요금제 쓰시는 분들은 금액차이가 더 좁혀질 거구요.
요금제 개악 이랑 결합상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받기 어려운 온가족할인은 제외하고,
sk 가족모아 데이터라고 있습니다.
lte7.9이상이면 가족간 데이터를 20g씩 공유 해줄 수 있어요.
우리 가족중에 애매하게 요금제 5만원짜리 쓰면서 데이터 한4기가 쓰는분들,
이분들 전부 33000 으로 내려주고 공유해주면 됐어요.
근데 이게 작년 7월에 공유 받을 수 있는 최소요금제가 43000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공유 받으려면 43000짜리 써야 돼요 .
내 돈은 아니지만 가족의 돈이죠 부모님 둘이면 이것도 늘어나는게 월2만 입니다.
5g8.9요금제는 30기가까지 공유 해 줄 수 있었어요.
근데 2월1일부터 5g8.9 요금제로 변경 할 경우 공유가 안됩니다.
기존에 lte로 공유하고 있었다고 해도 안됩니다.
가계통신비 살살녹아요.
지금 디프에서 폴드 달리죠? 통신사 약정시 일괄 불법보조금 40지급으로요.
선약시160 이죠?
물론 디프가 불법보조금 준다고 x같이 설명하거나 간보거나는 안하지만.
혹시 lte 7.9쓰시던분들 저거 사면 가족모아 데이터 깨집니다.
지금 디프 폴드 자급제는 199에 멤버십 포인트 15만원 줘서 184 이고
기어핏 (10만)끼면 멤버십 13만 더줘서
(멤버십포인트 현금출금 가능합니다.)
실구매 181 에 기어핏 하나 남습니다 .
20만원밖에 차이 안나요. 기어 핏 팔면 금액차이는 더 줄거구요.
근데 요금제 차이가 나잖아요. 결국 결합 빼고 나 혼자만 봐도 2년최종 통신비 동일해집니다.
폴드라 그렇다구요?
z플립은 lte기도 하고 요금제 안바뀐다구요?
거기에 통신사가 불법 보조금 줄까요? 기기변경인데?
네 주긴 줘요 잘 찾으면 한 20 정도
지금 아이폰 기변이 그정도 줘요.
근데 위의 개악된 요금제는 재끼더라도 고가요금,부가서비스,간보기,x같은서비스 등
온갖 x같음을 다 견뎌야죠.
근데 디프기서 자급제 카드할인 10퍼 받으면 16만5천원인데요? 무이자 할부도 되고
3만원차이에 저꼴을 당해준다구요?
심지어 보조금 각도기 잰다고 사전예약도 못하거나, 정책터진다고 불안에 떨 필요도 없죠.
일하면서 쓰느라 글이 중구난방인데
자급제 사세요.
물론저야 기변주기 6개월이지만
특히 일반 소비자 기준 사용기간 2년보시면 무조건이요.
(기변주기가 짧으면 불법보조금 받는게 이득인 경우도 있는데
저는 제가 고객에게 깍듯해서, 제가 고객일때 대우 못받으면 x같거든요. 한두푼도 아니고..그게 싫어서요. 발품팔기도 귀찮고)
통신사는 서비스를 파는곳이지 기기파는곳이 아니에요
여러분 차 살때 주유소에서 차 사십니까?
공시지원금 받아야 해서요?
최신기기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보다 할인 큰 경우는 올해 딱 한번
(프라임기준 공시63만 vs 선약 55만) 있었고
선택약정제도가 25%로 변경 된 이후, 동일 요금제 기준 여지껏 저 한번 외엔 없었습니다.
왜 주유소 가서 차를 삽니까? 기름값을 깎아야지.
그래서 결론은
여자친구도 폴드대신 z플립 산답니다..
자급제 사세요
저도 자급제 샀습니다.
서브폰으로 굴려먹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