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iOS 웃긴점
- 요트마스터
- 조회 수 1435
- 2020.12.12. 22:29
iOS를 까 내리려는게 아니라 제 기준에서 웃긴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꺼도 꺼지지 않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제어센터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꺼도 꺼지는게 아닙니다 ㄷㄷ
애플 피셜에 의하면 제어센터에서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끄는것은 '연결 해제' 입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끄고(OFF) 싶으면 애플피셜로
Wi-Fi를 끄려면 설정 > Wi-Fi로 이동하고 'Wi-Fi'를 끕니다.
Bluetooth를 끄려면 설정 > Bluetooth로 이동하고 'Bluetooth'를 끕니다.
두단계를 거쳐야 완전히 꺼집니다 ㄷㄷㄷ 게다가 이런말도 덧붙혀저 있습니다
iOS 기기에서 최상의 사용 환경을 유지하려면 Wi-Fi와 Bluetooth를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
2. 자동밝기 메뉴는 어디있지?
자동'밝기' 라는 기능 이름 답게 당연히 이걸 설정하는 메뉴는 설정-- 디스플레이 및 밝기 에 있겠죠?
당연히 아닙니다. (?????)
iOS에서 자동밝기 기능을 끄고 싶으면
설정-- 손쉬운 사용--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맨 아래 자동밝기 메뉴가 있습니다
무려 네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ㄷㄷㄷ
자동밝기가 손쉬운 사용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저것들을 보면서 느낀건 애플이 너네들은 잘 모르니까 건드리지 말고 그냥 써 라는 느낌이 듭니다.
뭐 일반소비자들은 저것들에 큰 의미를 안 두겠지만요
전 1번은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파이 환경이 나쁜 곳에서 데이터 쓰려고 와이파이 껐다가 나중에 집에가서도 잊어먹고 데이터로 스트리밍하고 이런 경우를 막아주니까요. 한국은 데이터가 싸서 이게 편의기능이라고 생각 안 하지만 미국에선 2GB도 몇만원씩 주고 사용하니까 미국 본토에서의 사용성을 생각하면 이게 오히려 편의기능이고 노인들이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지 않게 방지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봐요.
2번은 자동밝기를 일부러 숨겼다기보다도 자동밝기 뿐만 아니라 모든 기능이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세팅의 카테고리가 중구난방에 이해가 안 가는 구성인건 오래도록 얘기가 나왔는데 안 고치고 있네요. 한 번 싹 정리해야할텐데..
아이폰 하나만 쓴다면 1이 불편할 수 있지만
아이폰 이외의 애플 기기들의 연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오히려 편하게 되어있는 부분이긴 해요
예컨대 연속성이나 에어드랍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하고 연결될 필요는 없거든요
만약 컨트롤센터에서 와이파이를 완전히 끄는것이 제 1옵션이면 야외같은 곳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려는게 아님에도 에어드랍이나 연속성을 활용할때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따로 또 켜야됩니다 불필요한 와이파이와의 연결은 다시 또 끊어야겠구요
개인적으로는 컨트롤센터에서 완전히 끄게 되는것보다는 현행이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와이파이 off는 단축어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ㅋ 블투는 이어폰하고 워치때문에 상시 사용해서 끄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