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안 좋은경험을 하게 했던 폰은 어떤게 있나요?
- 달무리
- 조회 수 618
- 2021.09.02. 19:53
기기문제이든, 외부적인 문제이든 말예요.
저는....노트1이 뼈아픈 폰이었습니다.
대학교 다니며 알바하며 열심히 30만원을 모아 중고로 살려고 했는데 그당시 나이도 어렸고, 중고거래도 처음이라 뭣도 모르고 선입금을 덜컥했는데 악질사기꾼에게 걸려 돈을 날린적이 있네요.
물론 문자내역, 입금내역 등 증거자료 가지고 경찰서에 접수했으나 결국 불기소 처분.ㅠㅠ
그때 딱 우울증과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아마 주변에 친구들과 가족들이 없었다면 이미 저는 이세상사람이 아니었겠지요.
그 이후론 왠만하면 새거 아님 중고로 사도 무조건 직거래로 사는 버릇이 생겼네요.
여러분은 이런 안 좋은 경험의 폰이 있으셨나요?
삼성 애니콜 블랙잭(울트라 메시징)이요.
울트라메시징이라는 이름을 달고, 물리쿼티 키패드를 달고 나온 제품인데,
SKT용 모델은 MMS 멀티메시지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발신은 물론 수신마저 불가능!)
당시엔 카톡같은것도 없는 시절이라서 MMS안되는게 은근 치명적이였어요.
대신 SKT 이메일 부가서비스가 있었는데 유료인데다 엄청 느려서 무쓸모였지요 ㅠㅜ
그거 외에는 램이 모잘라서 사진좀 찍으려면 카메라앱이 강종되고 센서문제로 야간엔 가로줄노이즈가 생기는 모토로이,
기기는 당시 역대급이였으나 LGU+에서 3G라고 서비스했던 CDMA EvDo Rev.B로 인해 데이터 통신이 매우 느리고 뭐든 다운받다가 전화오면 데이터가 끊겨서 다운로드도 중단되던 유플러스용 갤럭시s2등이 있었습니다....
아이폰8.. 당시 제 폰이 문제였는지는 몰라도 툭하면 프레임 드랍되면서 버벅거리고 앱 강종되고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