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갤럭시S22, 中 ATL 배터리 쓴다
- Rai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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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18:30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스마트폰 갤럭시S22(가칭)의 초도 물량에 중국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 배터리가 사용된다. 단독 공급은 아니며 삼성SDI와 공동 공급이다. 이로써 ATL은 갤럭시S21에 이어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용 배터리로 협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께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S22 초도물량에 삼성SDI와 함께 ATL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ATL의 배터리는 지난 2017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돼 삼성과 거래가 끊겼었다. 그러나 이후 삼성과의 거래관계를 다시 트면서 빠르게 물량을 확대하는 추세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A·M 모델, 갤럭시 워치, 버즈 등 전 제품군에 ATL 배터리를 쓰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올해 초 나온 갤럭시S21 초도물량부터 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았다. 초도 물량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선 개발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해야 한다. 2년 연속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ATL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건 그만큼 ATL의 기술력이 올라섰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댓글
이거 s21때도 이렇게 올라오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