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매출 $10B 이상 반도체 회사 17개社 21년 매출..jpg
- Eidio
- 조회 수 609
- 2021.12.30. 18:39
대부분 장사를 잘했습니다만 꽤 눈에 띄는 회사들이..
1. 독보적인 부진의 인텔(상위 17개 회사 중 유일하게 역성장)
2. 메모리 업계 2,3위인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격차가 더욱 벌어짐(마이크론의 보수적인 capex 집행이 원인으로 추정)
3. 50% 이상의 성장한 4개사는 모두 최상위 팹리스(퀄컴,엔비디아,미디어텍,AMD)
4. 브로드컴은 3번의 회사들과는 달리 수위권 팹리스 중 유일하게 성장률이 18%에 그치며, 한때 퀄컴을 제치고 팹리스 1위를 먹었으나 엔비디아한테도 뒤짐.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하는 등 외도를 해서가 아닌가 짐작
5. 차량용 반도체의 쇼티지가 21년 내내 매우 극심했는데, 정작 차량용 반도체 업계의 상위권 IDM인 STM, NXP, 인피니온, TI 등의 성장률은 전반적으로 하위권
6. 순수하게 NAND 사업만을 영위하는 키옥시아의 성장률도 매우 부진(15% vs D램 3사 30% 중반대)
7. 삼성전자는 유일하게 매출이 200억 달러 이상(!) 늘어남(tsmc 110억 달러 하이닉스 100억 달러)
8. 인텔의 성장률은 매우 부진했으나.. 여전히 x86 cpu가 대단한 매출을 유지 중. tsmc는 말할 것도 없고, 메모리 호황을 맞은 삼성과 비교해도 비메모리 부문을 제외시 여전히 인텔 시스템 매출이 삼성 메모리보다 앞섬
원래 독보적 1위 인텔 독보적 2위 삼성 이렇게 가고 3위부턴 비슷비슷하게 갔는데
인텔이 성장못하고 삼성은 성장하면서 그 둘이 1위 2위 왔다갔다 하는 상황까지 가버렸군요...
그리고 반도체 업계에서 인텔과 삼성은 그냥 독보적 넘사벽이었는데 거기에 TSMC가 중간에 끼면서
1티어 인텔 삼성 2티어 TSMC 3티어 그 아래 이렇게 나눠지게 되는군요...
반도체 극호황 시대라 영향력있는 파운드리와 성공적인 팹리스는 크게 성장 할 수 있지만
인텔을 보면 잘키운 IDM은 뻘짓을 해도 넘사벽이군요... 마침 독보적인 1,2위인 저 둘은
IDM이니
인텔 보면 썩어도 준치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썩기전에 변할 지 잘 모르겠네요
+삼전은 돈을 복사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