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x1부터 x3까지 저꼬라지인건 정답이 미리 보였습니다. - 미코 (meeco.kr)

2탄. 레퍼런스에 비해 애플이 왜 성능이 좋은걸까? - 미코 (meeco.kr)

오늘의 마지막 글입니다. 예고한대로 설계를 어케하는지, 벤치툴 성격이 어떤지에 따라 자체설계를 하고도 성능이 삐리할수도 있다는거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1,2탄에서 레퍼런스는 현재 ap구성 트랜드에 뒤쳐진 설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단점을 애플은 자체설계를 통해서

회피하였고 레퍼런스를 고대로 쓰는 삼성, 퀄컴만 아주 똥물을 오지게 썼다....

1. 삼성 인력이 경쟁사에 비해 아주 부족하다. 이건 미코에서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심지어 미텍보다도 밀린다고....

2. 몽구스 설계진이 amd 암흑기 시절 저전력apu를 담당했던 구성원들로 되어있다. 

3. 몽구스는 대체적으로 긱벤치4에 최적화된 구성을 가진 벤치마크형 ap로 메모리 점수가 빠지면 영 삐리했습니다.

이건 삼성의 아쉬움을 설명한거고 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이곳입니다. 바로 긱벤치의 점수가중치 입니다.

기존 긱벤치4에선 암호화 5%, 메모리 30% int 35% fp30%의 비중을 가졌던 반면에 

현행 긱벤치5의 점수는 암호화 성능 5%, int65%, fp30%의 비중을 가집니다. 즉, int가 정말 중요하다는거죠.

a11, a12의 경우 int 스코어보다 fp의 스코어가 약 20프로 높게 나옵니다.

a14의 경우엔 int 스코어보다 fp 스코어가 약 30% 높게 나오고요.

몽구스를 보면 int fp 비중이 m4까진 30% 수준으로  a12의 20% 격차와 비교하여 좀 높지만 이정도는 괜찮음.

m5는 아주 지랄나서 int와 fp 스코어차이가 50%가 넘습니다 ㅋㅋㅋㅋ 그만큼 긱벤치에서 성능손해가 발생한거죠.

이렇듯 자체설계를 한다고 해도 어떻게 ap를 만드냐에 따라, 벤치마크 측정기준에 따라 성능의 격차가 커집니다.

참고로 긱벤치4에서 a12와 m4의 토탈스코어는 싱글, 멀티 할거없이 격차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긱벤치5에서의 격차는 특히 싱글이 무시무시하게 차이가 커집니다.

이걸보면 왜 m5를 쓴 990이 몽구스 최대의 망작평가를 받는지 이해가 됩니다. 

또한 x1을 쓴 2100, 888의 int fp격차를 보면 왜 x1이 개똥이라고 하는지 다시한번 알 수 있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