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장작🔥은 아니길 바란다는 ㅠㅠ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미게에서 보이는 하나의 축 중 하나는..."삼성은 👎&& 애플이 👍"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잊을만할 때마다 살아나는 이 주장은, 기본적으로 법적 허구물간의 가치를 선형으로 직렬시키자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저는 애플과 삼성 중 무엇을 앞서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집착이 담론으로 이어져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본인의 생각을 간순히 글로 남기는 단계까진 좋은데, 글에서 남을 감회시켜 설득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보이는 순간 과열을 예고하는구나 싶어 골치가 아픕니다.

단순히 사업체의 미래를 전망해보자고 해도, 이것은 집단 사이의 무거운 관계와 세부적인 연결고리를 모두 어렵사리 파악했을지라도 점쳐내기 매우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또한 단순히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는 건설적일지라도 그 과정에서의 결론을 하나의 확신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은 의의의 질이 다릅니다. 출입로를 막아 하나의 굳어진 모양을 사용하겠다는 점에서 정말 전혀, 건설적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대중적인 정보

(분기별 판매율 추이, 영업이익 도표 등을 포함)는 언제나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것이 모든 정보가 아니라면 본인이 아무리 균형잡힌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해도 결국에는 편향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맥락에서의 최악을 논할 때 등장하는 것이 확증편향이고, 이 피상적인 편향을 방법론적 이성에 근거에 최소화하기 위한 학문분야가 통계학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설득성 주장은 건전한 합을 주고받기에는 성향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고 봐요.

너무 좁은 영역에 매여 과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