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고 어딜가나 억빠나 억까 둘 다 있다지만, 국내 커뮤니티는 그게 유독 심한 거 같습니다.

특히 자국 기업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혐오에 가까운 여론은 그렇지 않은 여론보다 훨씬 더 절정에 달한 거 같습니다.

최근 삼성 까이는 건 억까라고 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넘는 비난도 있었지만 직접 데이고 까는 분들이 대다수였으니까요 

지금 삼성제품의 비교대상은 타사제품이 아니라 과거의 자사제품입니다. 과거보다 사용자경험이 퇴화됐는데 현대차와의 비교는 어불성설이죠. 현대차 아반떼 MD시절 피쉬테일, 이상한 핸들감으로 욕 엄청먹고 바로다음 AD때 주행감 완전 좋아져서 나온고 이번 CN7에서는 더더욱 좋아졌습니다. 비판,비난을 해결한 아주 훌륭한 일입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는 S21, 22시절 UWB,스피커,카메라센서,디스플레이 유기재료,AP성능 및 발열대책, 붙여나오던 보호필름도 환경보호라며 떼질않나 그 이전세대에 비해 더 나은 사용경험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갤럭시들은 까일만해서 까이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저도 최근 잘 만든 폴드 4, 플립 4를 까는건 억까라고 생각하는데

그 외 다른 제품들은 분명 까일만한 구석들이 있었습니다.

NEED가 heavy하고 gos 사태 때 대응보면 그것도 온갖 곳에서 병크 다 터졌죠. 사태 커질 일 수습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별거 아닌 것처럼 묻어가고 삼멤버에서 직원이 소비자 이겨먹을라고 조롱하고 블라인드에서 지들 사업부끼리 싸우고 뭐라했더라 삼전직원이 아직도 아이폰 안씀 능지가? 그 블라인드 글 화제였죠. 직원이 나서서 아이폰 쓰라고 갤럭시 자사제품 쓴다고 익명 믿고 조롱에 중국기업도 안할 긱벤치 최다 퇴출 당하고 이후 컨퍼런스나 국감까지 불려가서도 gos에 대한 대응보면 이게 억까일 수가 있나요

갈수록 플래그쉽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뭐 스스로 브랜드 이미지를 깍아먹은거라 자업자득이랄까요.

현기차처럼 욕먹고 품질이 좋아질수있겠죠? 소원입니다

유구한 전통 아니겠습니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외국인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고.

현기차는 발전하고있죠

글쎄요ㅋㅋ 현대에 비유해서 억까라기엔 인과응보라 생각해서ㅋ 플래그십 판매량 보면 답 나오죠 아이폰에 판매량 비비던 S4 시절은 어디 가고 애플이 아이폰 12시리즈로만 2억 4천만 대 팔 때 S시리즈 Z시리즈 합쳐서 4천만 대나 나오면 다행인 게 현 상황 아닌지요?

"실제로도 엄청나게 부족했던게 사실이었"다면 어디가 억까인가요?

욕먹을만 했으니까 욕먹은거지 억까인가요...?

해외에선 뭐 자국기업 욕 안하는줄 아나봅니다..

사용자경험이 퇴보하고있으니 까는거죠.. 무작정까나요.. s20때 램12기가넣은거 s23때 램8기가넣는다는데요.. 램이부족해서 카메라앱이 꺼지던 불쾌한 사용자경험을 램플러스니뭐니 가상램으로 해결하려니 그런거지요.. 물론 제대로해결도안되지만요..

요즘 행보는 까여도 싸죠

무지성으로 까이는건 아니죠 까일만한 이유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