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끝맺음: 왜 삼성-퀄컴 간 계약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돌까
- Section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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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11:47
이전 글(출처)에서 이어집니다.
사실, MX가 2400의 양산을 승인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주 목적이 갤럭시 S24 시리즈(FE가 아닌 기본/플러스/울트라)에
사용할 목적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24/S24+/S24 Ultra가 아닌 S24 FE 단독으로는
(물론 S24 FE가 나올지 자체도 의문이지만)
어떻게 보면 채산성이 별로 없을 것이고, S 시리즈에 아예 안 쓴다면
더더욱 채산성이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여럿 출처들을 돌아보면서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셋입니다.
1) 삼성-퀄컴 간 특허 라이센스 협약 유효기간 7년 연장 (2023년 → 2030년)
2) 삼성-퀄컴 간 삼성전자 제품의 스냅드래곤 플랫폼 협력 확대
3) 퀄컴의 삼성전자에 대한 올해(2023년) 스냅드래곤 8 Gen 2 프로형(SM8550-AC) 독점 공급
하지만, 아직도 '삼성의 2024년까지 갤럭시 S 시리즈에 엑시노스 사용 불가, 스냅드래곤만 사용'
이라는 마치 독소조항과도 같은 계약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MX가 그런 독소조항이 있는 비밀계약(이면계약)을 퀄컴과 체결했다면,
이미 알음알음 퍼져서 제도권 매체에도 대서특필될 정도인데 말이죠.
게다가 삼성은 지난해 S23 관련해서도 퀄컴의 재무보고서 발표에 굉장히
뿔났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화를 내면 냈죠.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1108010004464
계속해서 남는 의문은, "도대체 왜?" 라는 것입니다.
그저 '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기엔, 뭔가 찝찝한 뒷맛이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주장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엑시노스에 대한 안티 팬들이 꽤 많습니다. 괜찮게 나온적도 있지만 근래 안좋았던 모습때문에 스냅만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스스로 암시를 거는 거죠. 삼성의 퀄컴 하고의 관계는 엑시가 잘나와도 손절할수 없는 관계죠. 통신특허며 등등 저기3개의 항목중 계약의 효력은 1번과3번 2번은 그냥 mou형식이라고 봐야 됩니다. mou는 법적인 효력이 전혀없죠 1번또한 기존의 계약을 연장한것이며 3번은 이번 s23한정 계약이라고 봐야합니다. 삼전입장에서 엑시를 아예버릴 이유가 없죠 엑시가 잘나온다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고 퀄컴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죠. 지금 보시면 ap구매 비용이 오르자 보급기 중급기에서 스냅을 다 빼 버렸습니다. 이런 움직임만 봐도 삼성이 스스로 불리한 계약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긴 2400이 양산 승인이 났다고 했지
S23 레귤러 라인에 쓰일거란 보증이 없는
상태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