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식: 퀄컴, 올해 처음으로 삼성 매출원 톱5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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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10:26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기업 퀄컴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매출 상위 5위권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가 16일 발표한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주요 매출원은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테크트로닉스, 슈프림전자, 버라이즌 순이었다. 이들 5개사가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약 13%를 차지했다.
퀄컴은 3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앞서 퀄컴은 자사 주력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생산 일부를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아웃소싱한 바 있다. 하지만 퀄컴이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에 생산을 모두 맡긴 것으로 수년 전부터 알려졌다. 퀄컴이 삼성전자 5대 매출원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또 미국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도 이번 분기 주요 매출원에서 제외됐다.
이들 기업이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국과 대만 기업이 목록에 진입했다. 반도체 유통업체인 홍콩테크트로닉스와 대만 슈프림전자는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구매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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