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젠 최소한 플래그쉽은 ARM 커스텀이 강제되는 분위기네요
- 오스트리아산캥거루
- 조회 수 934
- 2021.12.30. 19:22
요즘 삼파가 영 비실비실거려 공정이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만
공정빨은 결국 한계가 있는지라 아키텍쳐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특히 애플을 보면 말이지요.
퀄컴이야 이쪽이 주력 밥줄이고 마침 누비아도 인수했으니 가장 안심이라면
안심인 상황이긴 합니다.
삼성은 음... 뭔가 홀대하는거 같으면서도 앞으로 이쪽 비메모리에 투자하는거 보면
미게분들이 바라는 것과 달리 버리진 않을 분위기인 듯 하고 특히 갤럭시S를 인질잡고
있는지라 스냅은 최소 못 넘는다 치더라도 따라갈 수는 있어보이긴 합니다
이쪽도 커스텀팀 꾸렸다는 카더라가 있긴한데 이쪽 특성인 나올때까진 의미있는 루머는
안나올테니 뭐...
미디어텍은.... 음... 망한거 같네요..
아니 애초에 ARM이 X시리즈 안 내놓았으면 플래그쉽급 AP 안 만들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퀄컴만큼 갑질할 상황도 지원해줄 역량도 없어보이고 삼성처럼 안정적인 플래그쉽 수요(갤럭시S 인질...)
도 없는지라.. 그렇다고 삼성보다 잘하냐 한다면 글쎄다 싶네요
사실 디멘시티9000이 예전 엑시노스5433처럼 순전히 잘 만들어서 해결했다기보단 아무도 못쓴
TSMC 최선단공정인 4nm빨이 크다고 보는지라... 이것도 아다리가 맞아 초반러쉬가 먹혔고 마침
경쟁자 둘이 삼파의 매운맛 공정으로 헤롱거리고 있는지라 극적으로 보이는데 미래는 오히려 가장 어두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네요... 앞으로 최선단공정은 인텔과 애플이 먹을거고 그 보다 윗티어 업체들도
자리 못구하는데 미디어텍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일듯 하네요. 게다가 이쪽도 결국 非미국계 업체인지라
퀄컴대비 인력수급에 매우 불리하고 그렇다고 삼성처럼 현질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테니...
뭐 결국 대 커스텀 시대로 접어들면 결국 퀄컴과 삼성이 다시금 메인으로 가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예전처럼 둘이 비등비등하게 가냐 한다면 그건 아니고
퀄컴이 좀 더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정도로 더 잘 나간다고 봐야겠지요
대신 그때 가면 개당 300불 이상 받아먹을 거 같....
삼성 커스텀은 진짜 진행됬음좋겠습니다. 짐캘러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