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척수 임플란트 덕에 걸을 수 있게 된 파킨슨병 환자
- BarryWhite
- 조회 수 221
- 2023.12.13. 19:01
파킨슨병은 손떨림 등 운동 장애를 나타내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병상이 악화되면 자력 보행이 어려워진다. 이런 파킨슨병으로 걸을 수 없게 된 프랑스 남성이 척수에서 다리로 신호 전달을 돕는 임플란트를 내장하는 수술을 받고 다시 하루 6km나 걸을 수 있게 된 사례가 보고됐다.
프랑스 보르도 출신 63세 남성은 20년 이상 전에 파킨슨병이라고 진단되어 균형 감각 장애나 다리 등 심한 운동 장애가 발병했다. 당시 모습에 대해 그는 하루 몇 번이나 넘어지지 않고선 걸을 수 없게 됐다며 엘리베이터를 탈 때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것 같은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 뉴런 상실로 인해 발생하며 다이히드록시페닐알라닌(dihydroxyphenylalanine) 같은 약물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움직임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는 없다.
따라서 스위스로잔대학병원 연구팀은 이 남성 척수에서 다리 근육으로의 정상적인 신호 전달을 회복시키기 위해 척수에 전극이 있는 임플란트를 묻는 수술을 실시했다. 척수 임플란트는 완전한 임상 시험으로 테스트된 건 아니지만 과거 연구에선 척수 손상 등으로 하반신 불수가 된 환자에게 척수 임플란트를 임베디드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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