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삼성은 왜 자동차를 안만들까요
- 야식의요정
- 조회 수 640
- 2019.06.18. 20:16
상관이 있죠
개인적으로 혁신은
소통과 운송 분야에서
일어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송과 관련된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에 준하는
페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자동차라는 존재가
단순 운송 수단에서
사생활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현재 자동차 기업들은
미래에 수익성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단순 생산과 판매를 벗어나
서비스 분야까지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어느정도 생태계가 구축된 삼성에서
전장 전문 기업 하만을 인수 했다는 것은
충분히 진출 의사가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신차 일대일 교환은 삼성도 힘듭니다. 그건 아무도 못 해주죠. 테슬라 정도? 그것도 미국 정도에서나...
자동차 사업이 규모가 큽니다. 이게 쉽지 않는데 삼성이 일찍 사업을 시작했으면 모르겠지만 진출이 늦고 군부 정권도 당시에 반대를 했지요.
그나마 ys에서 진출했는데 이것도 진짜 어렵게 허가가 난겁니다.
ys가 두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된다고 반대 했다가 ys주변사람 모두 포섭해서 겨우 진출했더니 imf시기에...
삼성전자가 번 돈으로 삼성차 퍼준다고 삼전 주주들도 난리가 났고 삼전이 더 빨리 발전을 할 수 있었는데 삼차에 돈 준다고 발전에 2년이나 손해를 봤다는 평가도 있었죠.
처음에 삼성차도 맨땅에 헤딩 보다 기존 차 업체 (기아)를 인수 할려고 했다가 기아주식 비밀리에 사들이는거 들켜서 기아차가 뒤집어 진 일도 있고 해서 결국 공장 신축하고 공장도 진해에서 만들려고 했는데 ys에 의해 부산으로 결정났고 (부산에서도 유치전 들어가고) 확정 나니까 당시 부산 시장이 삼성차 부지 가격을 삼성이 생각한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요구해서 공장 건설에 엄청난 금액이 들어갔죠.
대략 4천억 생각했던 공장이 총 1조 2천인가? 들어갔다고 본 거 같기는 합니다. (물론 당시 이 회장이 생산 시설을 최신으로 바꿔버린 영향도 있고 땅값 추가 지출에 녹산의 연약 지반 때문에 h빔 추가에 깊이도 생각보다 더 깊게 둘어가서 완전 돈 잡아 먹...)
그렇게 시작한 삼성차사 협력사 닛산은 부도나고 (르노가 자금지원 하면서 연합으로 편입...일본 정부의 반대만 아니면 삼성이 인수를 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이건 삼성을 살렸...;;) 차 처음 나온게 97년인데 얼마 안 가서 imf...운도 지지리 나빴기도 했죠.
여튼 대우차와 이후 부도난 기아차 인수 다시 할려고도 했는데 지금 삼성을 생각하면 인수 안 한게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삼성의 자금 능력이면 유지도 가능했겠지만 지금의 삼전이 안 될 가능성이 많이 높...
지금은 전기차로 진입의 가능성도 있는데 문제는 삼성전자와 전기 sdi에서 전장부속등을 판매 하는데 지금 삼성이 완성차 사업을 시작하면 경쟁사 부품을 살 이유가 없어서 이건 득이 없습니다.
이후 전기차 시장이 더 커지거나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면 그 때는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독자적으로 팔아도 충분하다고 판단 될 경우...)
르노삼성 있어요!!!!!!!!!!!!!!!!!!! 빼에에에에엑!!!!!!!!!!!!!!!!!!
사족을 덧붙이면 삼성자동차가 IMF 이후 자동차 사업 정리후 전자에만 올빵하기로
정부랑 쇼부봤죠. 그리고 재용이님이 건희님만큼 자동차에 관심 있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한다고 해도 대주주 및 외국투자자들이 절대 허락안해줍니다.;;